2
부산메디클럽

스쿨존 인도 덮친 승용차…길 가던 6살 여아 중상

내리막길 주행하던 사고차량, 좌회전 SUV에 부딪혀 돌진…경찰, 민식이법 적용 여부 검토

  • 김민주 기자 min87@kookje.co.kr
  •  |   입력 : 2020-06-15 22:10:27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 해운대구의 한 초등학교 스쿨존에서 60대 여성이 운전하던 승용차가 인도를 덮쳐 6살 어린이가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의 한 초등학교 부근에서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하는 장면이 현장을 지나던 차량의 블랙박스에 포착됐다. 부산경찰청 제공
15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께 해운대구 재송동 한 초등학교 부근에서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를 덮쳤다. 이 사고로 인도에 있던 30대 여성 B 씨와 딸인 6살 C 양이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특히 C 양은 한때 의식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승용차는 모녀를 친 뒤 학교 담장을 들이받고 그 아래 화단으로 추락, 전복됐다. A 씨는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A 씨의 승용차가 사고 직전 다른 SUV 차량에 먼저 부딪힌 뒤 그 여파로 인도로 돌진한 것으로 파악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의 승용차가 사고가 난 인도와 수직으로 맞닿은 차도 내리막길을 주행해 인도 쪽으로 접근하던 중, 반대편 차선에서 중앙선을 넘어 좌회전하려던 SUV 차량(운전자 70대 남성)이 A 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사고 현장을 지나던 자동차의 블랙박스를 확인한 결과 SUV 차량에 충격된 A 씨의 승용차가 가속하면서 인도 방향으로 돌진해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 뒤 승용차는 B 씨 모녀를 충격했고 결국 인도를 넘어 추락한 뒤 뒤집혔다. 경찰은 A 씨가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간 1차 사고의 여파로 A 씨의 승용차가 인도를 덮친 것으로 추정한다”며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이번 사고에 ‘민식이법’의 적용이 가능한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주 기자 min87@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4. 4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5. 5“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6. 6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7. 7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8. 8“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9. 9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10. 10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5. 5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6. 6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7. 7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8. 8[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9. 9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10. 10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3. 3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4. 4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5. 5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6. 6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7. 7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8. 8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9. 9가계대출 금리 5% 턱밑…고정형 주담대 사상 첫 5% 뚫어
  10. 10‘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3. 3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4. 4“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5. 5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6. 6본사 비대위·퇴직자, 지광 고소…실질경영자에 ‘체불 책임’ 추궁
  7. 7“대화 거부한 건 대주주…당당하면 왜 국회서 소명 안 했나”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30일
  9. 9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10. 10검증 체계 없는 유가보조금…줄줄 샌다
  1. 1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2. 2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한 아이의 내일을 바꾸는 '부산의 힘'
한부모 가장 장애자녀 셋 돌봄…낡고 좁은 집 ‘위태’
위기가정 긴급 지원
홀로 질병과 생활고 견디는 독거노인…수도까지 끊겨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