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낙동강 식수 오염도 4대강 중 최악…수질만족 시민 31%뿐

통계청 사회지표 보고서 밝혀…작년 물금 BOD 1.9 COD 5.8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20-06-18 22:01:26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절댓값은 음용에 안전한 수준

- 인구감소율 특별·광역시 중 최고

부산지역 식수로 사용되는 낙동강의 수질 오염도가 지난해 국내 4대강 가운데 가장 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수질에 만족한다는 부산시민은 10명 중 3명 정도에 그쳤다.

통계청이 18일 발간한 ‘2019 한국의 사회지표’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낙동강(물금)의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은 1.9㎎(이하 ℓ당)으로 4대강 가운데 가장 높았다. 한강(팔당댐, 1.2㎎) 영산강(주암댐, 0.9㎎) 금강(대청댐, 0.8㎎) 등 나머지 3개 강의 BOD는 1㎎ 안팎을 기록했다.

BOD는 유기물의 양을 측정하는 지표다. 수치가 높을수록 수질 오염이 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낙동강의 BOD를 절댓값 기준으로 보면 2018년 2.0㎎에서 지난해 다소 개선됐다.

물의 오염 정도를 나타내는 화학적 산소요구량(COD) 측정에서도 낙동강(5.8㎎)은 금강(4.7㎎) 한강(3.9㎎) 영산강(3.5㎎)보다 월등히 높았다. 지난해 낙동강의 전체 인(燐·phosphorus)량과 총질소량도 각각 0.038㎎과 2.638㎎으로 나머지 3개 강보다 높았다. 다만 통계청 관계자는 “낙동강을 비롯한 4대강 모두 4개 지표의 절댓값은 양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부산시민의 수질 만족도는 최근 2년간 더 낮아졌다. 통계청 조사 결과 부산지역 13세 이상 인구 중 지역 수질에 만족한다고 답한 비율은 31.8%(2018년 기준)로 2016년(35.1%)보다 3.3%포인트 하락했다. 2010년 25.6%, 2012년 31.2%, 2014년 33.5% 등 꾸준히 상승해 오다 하락세로 전환된 것이다.

2018년 부산의 연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41㎍(이하 ㎥당)으로 2017년(44㎍)보다 낮아졌다. 같은 해 부산지역 낮과 밤 시간대의 소음도(도로변 주거지 기준)는 각각 66dB(데시벨)과 61dB로 모두 기준치(각각 65dB, 55dB)를 초과했다.

한편 지난해 부산지역 전체 인구 대비 65세 이상 인구의 비율은 17.5%까지 치솟았다. 노년부양비(比)와 노령화지수는 각각 24.5명과 160.8명이었다. 부산의 이들 3개 지표 모두가 8개 특별·광역시 중 가장 높았다. 지난해 부산의 전체 인구 감소율(2018년 대비)도 0.8%(340만 명→337만3000명)로 8개 특별·광역시 중 가장 컸다.

부산지역 주택 보급률은 2018년 기준 103.6%로 8곳 중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전국 평균(104.2%)보다는 낮았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지난해 4대강 BOD 현황

강 이름

산소요구량(단위 ㎎/ℓ)

낙동강(물금)

1.9

한강(팔당댐)

1.2

영산강(주암댐)

0.9

금강(대청댐)

0.8

※자료 : 통계청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부고]권영적(향년 90세) 부산시의회 (전)의장 별세
  2. 2[속보] 다시만난 부캉이,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부근 항만서 유영 확인
  3. 3[속보] 추미애, ‘예산 전액 삭감’ 경기도 순직 소방관 추모행사 참석
  4. 4[속보] 김정은, 중대장대회 지도.. "군사 혁명 다그치자는 것"
  5. 5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모레까지 최대 120㎜ 이상
  6. 6제30호 태풍 '참피' 북상, 24일 오후 6시 기해 부울경, 전남 광주, 제주도 풍수해 재난위기경보 '주의' 격상
  7. 7제1247회 로또복권 1등 당첨번호 8, 14, 21, 22, 42, 45 … 8명 각 36억3744만 원 받아
  8. 8면세구역서 주운 담배 반출하다 걸린 직원, 징계 피해 퇴사 후 재입사
  9. 9[속보]통일부 “김정은 방중…오늘 신압록대교 통해 단둥 도착” 사망설 일축
  10. 10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1. 1[속보] 김정은, 중대장대회 지도.. "군사 혁명 다그치자는 것"
  2. 2[속보]통일부 “김정은 방중…오늘 신압록대교 통해 단둥 도착” 사망설 일축
  3. 3국힘 "與 신천지 개입설, 그토록 좋아하는 특검으로 밝히자"
  4. 4한동훈, "국제신문 1947년 창간 이래 부울경 민주주의 산 증인이자 발전의 버팀목, 끝까지 함께할 것"
  5. 5與, ‘혁명가 박정희’ 포럼에 “국힘, 역사 왜곡 정당이냐” 비판
  6. 6[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7. 7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8. 8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9. 9이 대통령, 최길수 특별감찰관 임명
  10. 10李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해 40% 회복…부정평가는 50%
  1. 1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7.8원… 전주보다 0.5원 ↓
  3. 3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4. 4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5. 5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6. 6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7. 7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8. 8[뭐라노] 북극항로 개척자들 “사투 끝 새 역사”
  9. 9"해양 위협하는 발전소 온배수, 5년간 바다에 3700억t 배출"
  10. 10[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1. 1[속보] 다시만난 부캉이,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부근 항만서 유영 확인
  2. 2[속보] 추미애, ‘예산 전액 삭감’ 경기도 순직 소방관 추모행사 참석
  3. 3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모레까지 최대 120㎜ 이상
  4. 4제30호 태풍 '참피' 북상, 24일 오후 6시 기해 부울경, 전남 광주, 제주도 풍수해 재난위기경보 '주의' 격상
  5. 5제1247회 로또복권 1등 당첨번호 8, 14, 21, 22, 42, 45 … 8명 각 36억3744만 원 받아
  6. 6면세구역서 주운 담배 반출하다 걸린 직원, 징계 피해 퇴사 후 재입사
  7. 7한전, 사채 한도 19조 초과 위기에 '전기요금 인상론' 재개
  8. 8인천서 노루 사냥 엽총에 밭일하던 80대 부상... "앉아 있어 못 봤다"
  9. 9전북 전주서 승용차 가로수 들이받고 넘어져, 30대 운전자 사망
  10. 10[속보]서울 강서구 '모친 살해'혐의 40대 딸, 24일 구속심사 받아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5. 5‘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6. 6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7. 7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8. 8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9. 9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10. 10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57년 평생 심한 말더듬에 고통…소통 연결고리 이어주길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