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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고현항 재개발사업 2차 용지 분양

공동주택 부지 6만1277㎡와 상업·도심공원 지역 등도 포함

  • 박현철 기자 phcnews@kookje.co.kr
  •  |   입력 : 2020-06-18 19:55:22
  •  |   본지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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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의 해양 신도시 프로젝트(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인 ‘해양복합도시 거제 빅아일랜드(조감도)’가 1~3단계 공사 구간 중 2단계 준공을 앞두고 있다. 성공적인 1차 필지 분양에 이어 2차분을 공급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차 필지 분양 당시 최고 경쟁률이 283 대 1을 기록할 정도로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공급 예정인 2단계 용지는 공동주택 6만1277㎡를 비롯해 일반상업용지, 근린상업용지, 관광용지 등이다. 초등학교 부지도 예정돼 있다. 이 중 근린상업용지는 거제시 최대 규모의 도심 중앙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중앙공원 내 주차장에는 수백대 규모의 주차면을 갖춰 주차난 문제가 해결된다.

‘거제 빅아일랜드’의 정식 사업명칭은 ‘거제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이다. 고현항 앞바다를 매립해 2023년까지 59만9135㎡ 부지에 주거와 상업, 업무, 문화관광, 공원 기능까지 갖춘 복합 계획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해양문화관광지구, 복합항만지구, 공공시설지구, 복합도심지구 등 4개 구역으로 구분된다. 해양문화관광지구에는 대형판매시설과 마켓스퀘어, 비즈니스스퀘어, 파크 사이드 스트리트몰 등이 들어선다. 복합항만지구는 마리나, 크루즈터미널, 비즈니스호텔, 컨벤션센터 등으로 구성된다. 공공시설지구에는 공원·수변산책로 등이 조성되며, 복합도심지구에는 영화관, 레포츠시설, 아트파크 등과 함께 공동주택이 지어진다. 

‘거제 빅아일랜드’는 3㎞ 반경 안에 거제시 인구의 40% 이상이 생활하고 있을 만큼 최선호 지역에 위치해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이 일대에는 거제시청과 법원, 등기소, 시외버스터미널, 백화점, 호텔, 종합병원 등 다양한 공공업무시설과 생활편의시설이 밀집돼 있다. 특히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된 남부내륙철도 ‘KTX 거제역’(예정)이 들어설 경우 서울까지 2시간대에 오갈 수 있게 된다. 여기에 주거, 문화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거제 빅아일랜드’가 조성되면 지금의 노후한 도심을 대신해 거제를 대표하는 핵심 지역으로 떠오를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박현철 기자 phcnews@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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