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창원 서성동 성매매촌 근린공원 만든다

집결지 폐쇄 위해 1만㎡ 일대

  • 이종호 기자 jhlee@kookje.co.kr
  •  |   입력 : 2020-06-21 20:03:14
  •  |   본지 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市, 기본 계획 수립·보상 거쳐
- 2024년 공원 준공 목표 추진
- 업소 종사자 생계비 등 지원키로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서성동 성매매 집결지 1만㎡가 근린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창원시는 서성동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총괄 계획 및 부서별 추진 계획 보고회에서 이곳을 시민을 위한 근린공원으로 개발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 열린 보고회에서는 성매매집결지 개발 방안을 비롯해 탈성매매 여성 지원 대책, 행정 처분 등의 계획도 함께 논의됐다.

시는 오는 2024년 근린공원 준공을 목표로 올해 2차 추경에서 용역비를 확보해 기본 계획을 세운 뒤 행정절차 및 보상 등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근린공원의 구체적인 내용과 공원시설 등은 용역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로 했다.

시는 이달 중으로 ‘창원시 성매매 피해자 등의 인권 보호 및 자립·자활 지원 조례’가 제정되면 올 연말까지 세부 지원 기준과 방법을 마련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폐쇄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성매매 종사자를 대상으로 생계비, 주거 안정비 등을 지원하고 직업 훈련 등 자립·자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뿐 만 아니라 ▷성매매 집결지 폐쇄 공감대 마련을 위한 캠페인 및 교육 ▷소방안전대책 ▷공중위생업소 지도 단속 및 행정 처분 ▷국유지 무단점유 건축물에 대한 행정 조치 ▷불법 건축물 전수조사 및 행정조치 등도 추진한다.

시는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위해 지난해 12월 말에 성매매 집결지 입구에 CCTV 6대를 설치했다.

시는 성매매 집결지를 중심으로 주 3회 순찰활동을 벌이는 한편 월 1회 민관합동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 성매매 여성 인권보호를 주제로 한 토론회와 성매매 근절 버스킹 캠페인, 폭력예방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성매매 폐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할 방침이다.

현재 서성동 일대에서 영업 중인 성매매 업소는 24곳이며, 이곳에 80여 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우리 아이들, 미래 세대가 성폭력과 성매매 없는 안전한 세상에 살게 하기 위해 성매매 집결지는 폐쇄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종호 기자 jhle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매출 1위 ‘본사 이전’ HMM…전국 매출 1000대 기업 부산 31곳
  2. 2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3. 3‘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4. 4[뭐라노]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뒷북 안전펜스
  5. 5‘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6. 6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7. 7[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8. 8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9. 9“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10. 10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5. 5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6. 6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7. 7북한 해커들, 바이낸스서 탈취한 자금 '2차 세탁' 중
  8. 8보수 차기 경쟁 본격…張 “민생 예산 증액”·吳 “모두 힘합쳐야”·韓 “상향식 공천”
  9. 9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10. 10대통령 순방단 정보유출에 발칵.. 청와대 "철저 조사"(종합)
  1. 1부산 매출 1위 ‘본사 이전’ HMM…전국 매출 1000대 기업 부산 31곳
  2. 2‘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3. 3[뭐라노] ‘김해공항 최장노선’…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5. 5정부, 2023년 중단했던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재추진 본격화
  6. 6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7. 7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8. 8신규 원전 건설…고준위 방폐물 1만8000다발 추가 발생 전망
  9. 9“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10. 10“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뭐라노]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뒷북 안전펜스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5. 5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6. 6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7. 7노사 마찰에 현대차 울산공장 제네시스 생산라인 이틀째 중단
  8. 8[속보]李 정부 초대 공소청 수장 후보자 3인 압축 전망
  9. 9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10. 10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1. 1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4. 4[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5. 5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6. 6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7. 7부산 KCC, 소노와 접전 끝 105-102 승리…2연승 질주
  8. 8사격연맹 행정 실수로 국가대표 최예인 세계선수권 출전 무산
  9. 9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10. 10“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우리은행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지역 기업과 1대 1 매칭…50+부산포털도 가동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