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산해양신도시 3만3000㎡에
- ‘창원관’ 확정 때까지 협력키로
경남 창원시가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지난 2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전국 단위 예술단체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한국민족예술단체연합 등과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을 유치하기 위한 상호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예총과 한국민예총은 국제교류와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예술인의 권익신장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두 단체의 회원 수는 모두 100만 명이 넘는다. 이날 시와 이들 단체는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가 확정될 때까지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유치 타당성 검토뿐만 아니라 중앙정부에 제안할 구상(안)도 마련한 상태다. 시의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건립 계획을 보면 마산합포구 마산해양신도시 인공섬에 부지 약 3만3000㎡, 건축연면적 약 4만5000㎡(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다. 사업비는 2185억 원으로 추산했다.
시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창원관 유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모두가 누리는 박물관·미술관’ 전략에 부합하는 것이라는 주장이다.
뿐만 아니라 중부권에만 있는 국립현대미술관 4관(서울,덕수궁,과천,청주)에서 더 나아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공공 기관 이전’의 의미도 담고 있다는 입장이다.
허성무 시장은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이 지방문화 분권정책을 실현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호 기자 jhle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