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과 수려한 영화제 집행위원회는 25일 제1회 수려한 영화제의 공식 포스터와 초청작을 발표했다.
이번 영화제는 7월 23일을 개막으로 5일간 합천영상테마파크 내 2개의 극장에서 진행된다. 본선 진출 경쟁작 24편을 비롯해 다양한 초청 영화들이 상영된다. 올해 초청 프로그램의 주요 테마는 ‘다시 보고 싶은 독립영화’로 지난 10년을 통해 만들어진 독립영화 중에서 명불허전이라 꼽을 수 있는 총 10편의 장·단편영화다.
제6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단편)에 빛나는 나영길 감독의 ‘호산나’를 비롯, 제66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단편)을 수상한 문병곤 감독의 ‘세이프’, 그리고 영화 ‘늑대소년’을 만든 조성희 감독의 여전한 걸작 단편 ‘남매의 집’등이 관객을 만나게 된다.
‘다시 보고 싶은 독립영화’ 초대전에 상영될 장편영화는 총 2편으로, 윤성현 감독의 ‘파수꾼’과 독보적인 개성으로 화려한 데뷔를 알린 제39회 청룡영화상과 제55회 대종상 영화제 등에서 수상한 전고운 감독의 ‘소공녀’가 함께 상영된다. 자세한 영화제 주요정보는 홈페이지( bhiff.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합천군 공기택 관광진흥과장은 “제1회 합천 수려한 영화제 개최로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에게는 오랜만에 독립영화 걸작을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독립영화가 낯설 수 있는 관객에게는 독립영화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민용 기자 myle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