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간 노인 등 100명 취업 추진
경남 진주시의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26일 ㈜커피큐브, 홈플러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생산성본부, 행정안전부 등과 함께 자원 재활용 협업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석탄재와 커피박(커피 찌꺼기)로 화분이나 연필 등을 생산·판매해 자원을 재활용하고 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하는 협업 프로젝트로 지난 4월 행정안전부의 ‘2020 중점 협업과제’로 선정돼 기대를 모은 바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해 8월 커피큐브와 함께 석탄재와 커피박을 배합한 재활용품 제작기술 개발과 상품성 입증에 성공했다.
한국남동발전은 사업주관기관으로서 협업의 모든 단계를 총괄하고 전 직원의 자발적 기부금인 나눔 펀드를 활용해 3년간 1억2000만 원 상당을 기부할 예정이다.
한국남동발전과 혁신기술 보유기업 커피큐브는 재활용량을 매년 2배씩 증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생산성본부와의 협업을 통해 취약계층(노인, 장애인 등) 근무 사업장을 생산단체로 선정, 3년간 총 100개의 일자리 창출과 170명의 근로조건 개선을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다.
생산 상품들은 홈플러스㈜의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전국에 유통·판매되며 협업 상대방을 찾는 온라인 공간인 ‘협업 매칭 플랫폼’과 비대면 서비스가 가능한 앱 등을 통해 공공·민간의 다양한 수요처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김학빈 한국남동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일자리’와 ‘환경보호’라는 두 가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선도적 사례가 될 것이다”며 “협업이 지니고 있는 상생과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국민 체감형 명품 사업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