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가 생림면과 상동면 등 북·동부 농촌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2025년까지 500억 원을 투자한다.
김해시는 내년부터 2025년까지 5년 간 국비 300억 원, 지방비 200억 원 등 모두 500억 원으로 생림면·상동면·대동면·진영읍 등 북·동부 농촌 지역에 생활SOC복합단지를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생활SOC복합단지 조성사업으로 지역 주민은 문화복지 행정 보건 보육 등 다양한 기초생활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주민이 도심을 가지 않고도 현지에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지역별로 마을회관이나 복지시설을 리모델링하고, 내부에 관심 있는 분야의 시설을 설치한 뒤 관련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에 필요한 예산은 국비와 지방비로 마련하는데, 국비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2020년 농촌협약 시범사업’에 선정돼 5년간 국비 300억 원을 확보했다. 나머지 200억 원은 지방비로 충당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 4월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해 농촌 공간전략계획 및 농촌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같은 해 5월 농식품부와 사업 협약을 할 예정이다.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정책적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정부생활권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게 목적이며 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마중물로 삼아 쇠퇴하고 있는 농촌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함은 물론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어 농촌의 미래상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살고 싶은 희망찬 농촌 건설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