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울산 제조업 3분기 경기 전망 ‘암울’…BSI 2분기보다 18P 하락 역대 최저

울산상의, 지역업체 150곳 조사

  •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
  •  |   입력 : 2020-06-29 19:51:54
  •  |   본지 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전국 평균 55P보다 낮은 48P
- 1분기 대비 2분기 경영악화 73%

울산지역 제조업체의 3분기 체감경기 전망이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다. 특히 대부분의 기업이 경기가 2009년 금융위기 당시보다 더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울산상공회의소는 최근 지역 제조업체 150곳을 대상으로 ‘2020년도 3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전 분기보다 18포인트 하락한 ‘48’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세계금융위기 여파가 남아있던 2009년 2분기(BSI 50)보다 더 낮은 수치로, 울산지역 제조업 BSI를 발표한 이래 최저치다. 또 대한상공회의소가 집계한 전국 평균 제조업체 BSI 전망치(55)보다도 낮았다.

업종별로 보면 자동차의 경우 전 분기 대비 무려 41포인트나 급락했다. 코로나 이후 글로벌 생산시설 가동중단사태, 주요 해외시장 소비절벽으로 인해 5월 자동차 수출은 전년 대비 57.6% 감소하는 등 올해 최저 실적을 경험한 것이 반영됐다.

조선업은 최근 23조 원 규모의 카타르 LNG운반선 계약 체결 소식에도 불구, 올해 5월까지 세계 누적 선박 발주량은 469만 CGT로 수주 최악이라고 평가된 2016년(628만CGT)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정유·석유화학은 유가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정제마진이 일부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기준치를 밑돌며 당분간 부진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코로나 관련 경영상황에 대해 전체 조사업체의 73.2%가 2분기 경영상황이 1분기보다 악화됐다고 응답했다. 부문별로 매출악화(73.5%), 공장가동률 악화(50.5%), 부품자재조달 악화(43.4%)가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실제로 2분기 BSI 실적치는 34로 급락했다.

업체는 코로나 극복을 위한 가장 필요한 정부 지원책으로는 규제개선을 통한 투자 활성화(29.5%), 내수소비 활성화(26.7%), 금융세제지원(21%), 고용유지안정지원(19%) 순으로 답했다.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6일 개막 BIFF도 ‘암살자(들)’ 후폭풍…레드카펫·무대 행사 줄취소
  4. 4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5. 5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6. 6‘가덕도신공항 청신호’… 실무 맡았던 대우건설 이강석 대표이사 공식 취임
  7. 7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8. 8[사설] 가덕도신공항 공사비, 법 개정 앞서 정부가 힘 실어야
  9. 9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1. 1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2. 2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3. 3[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4. 4[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5. 5‘盧 수사’ 與-한동훈 논쟁 확전…“석고대죄하라”-“성역화 말라”
  6. 6젤렌스키 또 북한·한국 언급, 러, 北에 제트추진 드론 기술도 공유한 듯"
  7. 7아시안게임 논란에 병역특례 도마 위…정치권 개편론 확산
  8. 8국힘, 장외집회로 정부·여당 압박…민주 “張, 북치고 고함만”(종합)
  9. 9국힘 "北 지뢰 안치우면 우리 군이 치우겠다니, 이 무슨 황당무계한 소리"
  10. 10李 대통령 “무책임 극단주의 ‘무극파’ 경계" 언급.. 인선 반발 의식했나
  1. 1‘가덕도신공항 청신호’… 실무 맡았던 대우건설 이강석 대표이사 공식 취임
  2. 2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3. 3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4. 451억 예상 임대수입 다시 계산하니 29억? 사업성 검증 논란
  5. 5전남 시·군 절반 이상이 지난해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다 못 써.. '실수요 고려 필요'
  6. 6부산의 혁신 기업들, 지역발전 동맹 결성
  7. 7누리호 5차 발사 초읽기…6일 세운다
  8. 8CU ‘리센느 빵’ 보름만에 60만 개 판매
  9. 9해운대 노을 보면서 명상…파라다이스호텔 오션힐링
  10. 10‘직원용 시스템’ 등 빈틈 공격…現 보안체계론 AI해킹 무방비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4. 4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5. 5AI로 지인 성착취물 제작 텔레그램 대화방에 유포, 잡고 보니 현직 경찰관(종합)
  6. 6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5일
  8. 8[한 손 뉴스] 1400년 역사 동래온천지구…전국 네 번째 온천도시 지정
  9. 9기장 병산저수지 때 아닌 녹조…악취 진동
  10. 10책임 더 커진 경찰, 해킹 내사…‘사이버 1호 사건’ 가능성
  1. 1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2. 2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3. 3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4. 4“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5. 5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6. 6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7. 7‘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8. 8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9. 9[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10. 10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