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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부산에 강풍을 동반한 호우가 쏟아지면서 건물이 침수되고 전신주가 쓰러지거나 담벼락이 무너지는 일이 곳곳에서 발생했다. 부산소방본부 제공 |
해운대에 140㎜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고 이어 부산진 131㎜, 금정구 126.5㎜, 동래 125.5㎜, 남구 114.5㎜를 기록했다.
부산소방본부는 이날 새벽 5시 기준 39건의 안전조치를 취했다. 10곳이 침수돼 336t의 물을 빼냈다. 기장의 농장과 동래구 노래방에서 침수 피해 신고가 접수돼 출동한 소방대원이 배수 조치를 했다.
또 사하구의 한 도로에서 전신주가 쓰려져 갓길로 옮겼고 주택 담벼락이 일부 무너지기도 했다.
오전 10시 현재 전날 발표된 호우주의보는 해제된 상태다. 비는 이날 아침부터 빗방울로 약화해 떨어지다가 오전 9시가 넘으면서 완전히 그쳤다.
오후 늦게까지 바람은 강하게 불겠다고 기상청은 예상했다.
북항 등 일부 해안을 중심으로 순간 최대 초속 17.1m의 강한 바람이 관측됐고, 남구(8.3㎧) 해운대(7.8㎧)에도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내일과 모래는 흐리고 구름 끼며 무더위는 없겠다. 낮 최고기온은 양일간 26도로 예보됐다. 이영실 기자 inews@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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