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창원광장 ‘시민의날’기념식
창원시는 30일 마산합포구 창동예술촌 아고라 광장에서 통합 10주년 기념 및 제10회 시민의 날을 맞아 ‘창원시역사기록전시회’ 개막식을 가졌다.
오는 26일까지 창동예술촌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기록에서 찾는 창원의 뿌리’를 부제로 ▷연대표로 보는 창원의 역사 ▷고지도로 보는 창원 ▷사진으로 보는 창원의 변천사 ▷창원의 설화’ 등 네 부문으로 나뉘어 모두 500여 점의 역사기록물이 전시된다.
전시회에는 창원지역 이교재 선생을 비롯한 진전면 독립운동가의 투옥사실을 증명하는 일제강점기 범죄자 명부 원본도 처음으로 공개된다.
‘연대표로 보는 창원의 역사’는 삼국사기에 창원을 소개한 포상팔국과 골포국의 연원에서부터 1408년 창원이라는 이름이 최초로 등장한 태종실록과 세종실록 지리지 등을 비롯해 대한민국 정부 출범 이후의 행정구역 개편에 관한 관보와 옛 신문자료 등을 전시한다.
또 ‘고지도로 보는 창원’은 서울대 규장각과 서울역사박물관에 소장된 광여도와 대동여지도, 여지도, 조선전도, 팔도분도 등 17~19세기에 제작된 창원지역 지도 40여 점을 선보인다.
한편 시는 1일 오후 7시30분부터 창원광장에서 ‘제10회 창원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시는 2011년 3월 31일 창원 시민의 날 조례를 제정해 7월 1일을 ‘창원 시민의 날’로 지정하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통합 창원시가 원래 한 뿌리라는 것을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전시회를 준비했다”며 “우리 지역의 역사를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했다는 점에서 지역 주민과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