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해운대 이안류 정보 앱으로 확인…궂은 날씨 첫날 썰렁

부산 해수욕장 정식 개장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20-07-01 22:02:47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2m간격 파라솔 이용객 드물어
- 광안리 산책하는 관광객 위주
- 해운대 올해 야간개장 않기로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이 1일 일제히 정식 개장해 본격적인 피서객 맞이에 나섰다. 예년과 달리 올해 해수욕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에 행정력을 모은다.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이 정식 개장한 1일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에 EBS의 인기캐릭터인 ‘펭수’ 모형이 설치돼 있다. 이원준 프리랜서
이날 오후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은 흐린 날씨 탓에 피서객을 거의 찾을 수 없을 정도로 한산한 모습이었다. 해운대와 송정해수욕장 전 구간에서 해수욕을 즐길 수 있지만, 이날엔 높은 파도 때문에 수영금지 조처가 내려졌다.

백사장에는 파라솔이 2m 간격으로 설치돼 있었으나 이용객은 거의 없었다. 마스크를 쓰지 않고 일광욕을 즐기는 일부 피서객도 눈에 띄었다. 생활 속 거리두기와 방역 지침을 알리는 내용의 안내판도 곳곳에 붙었다. 공중화장실과 샤워실 앞에는 대기 줄 표시가 그려졌고, 출입구마다 상시 인력이 배치돼 있었다. 해수욕장 한 상인은 “개장 특수는커녕 오늘이 정식 개장이라는 분위기도 전혀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썰렁하다”고 말했다. 해운대해수욕장은 2016년부터 매년 해오던 야간개장도 하지 않는다.

개장 첫날 해운대를 찾은 피서객은 2만3774명, 송정은 8717명을 기록했다. 광안리 해수욕장도 물놀이보다는 산책하는 관광객만 보였다.

부산 7개 해수욕장을 찾는 방문객은 피서용품을 빌릴 때마다 열 체크를 하고 명부 작성도 해야 한다. 해수욕장 방문객 중 확진자 발생 때 신원을 확인하려는 조처다. 올해 해운대구는 파라솔에 각 고유번호를 부여하기로 했다. 해운대는 지난해 4200개였던 파라솔을 1800개로, 송정은 1050개에서 올해 450개로 줄인 뒤 2m 거리두기를 시행한다. 파라솔마다 번호가 매겨지고 이용자 이력이 관리된다.

한편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홈페이지와 ‘안전해’ 앱에서 이안류 지수 정보를 제공한다. 이안류는 해안 가까이에서 파도가 부서질 때 바닷물이 육지 쪽으로 밀려들었다가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생기는 물흐름으로, 얕은 곳에 있던 사람을 순식간에 먼바다로 이동시켜 매년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안류 실시간 감시 대상은 부산 해운대, 충남 대천, 제주 중문 등 기존 7개 해수욕장이며 올해는 강원도 속초해수욕장이 추가됐다.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4. 4‘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5. 5‘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6. 6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7. 7“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8. 8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9. 9[시민기자] 랜드마크 ‘범선형 관광시설’ 북항에 만들자
  10. 10‘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5. 5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6. 6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7. 7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8. 8[속보] 北김여정, 바이낸스 사태에 "美 정치적 도발…예의주시"
  9. 9북한 해커들, 바이낸스서 탈취한 자금 '2차 세탁' 중
  10. 10[와이라노] “한국은 단검” 美 안보청구서 점점 커진다
  1. 1‘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2. 2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3. 3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4. 4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5. 5“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6. 6“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7. 7[한 손 뉴스] 부산·통영 ‘환경교육도시’로…특화 환경교육 행·재정 지원(종합)
  8. 811월 제철 삼치·가리비 맛보세요
  9. 9올 ‘산소부족 물덩어리’ 완전히 사라졌다
  10. 10팬스타엔터프라이즈, 해운·조선해양 중심 사업구조 재편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5. 5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3일
  7. 7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8. 8김해,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
  9. 9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10. 10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1. 1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2. 2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3. 3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4. 4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5. 5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6. 6“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7. 7“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8. 8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9. 9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10. 10‘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우리은행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