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엘리베이터내 감염 의심 또 나와

의정부 아파트 6명 집단감염…좁은 공간서 대화 자제해야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20-07-02 20:13:15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경기도 의정부시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이 최근 일주일 동안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엘리베이터 등 아파트 공용공간을 매개로 집단 감염이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2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경기 의정부시 한 아파트 입주민 5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에 따라 이 아파트에 사는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1명으로 늘었다. 2차 감염까지 포함하면 총 15명이다. 의정부시는 이 아파트에서 6일새 입주민 6명이 잇달아 코로나19에 감염되자 지난 1일 119가구 244명을 전수검사했으며, 결과가 나올 때까지 외출을 통제 중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브리핑에서 “엘리베이터나 (아파트 내) 공용공간을 통한 접촉·전파 가능성 등을 놓고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전파경로가 엘리베이터일 경우 추가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올 가능성이 매우 크다.

방역당국이 엘리베이터 또는 공용공간을 감염원으로 지목하면서 부산지역 아파트 내 승강기 곳곳에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화를 자제하라’는 내용의 안내문(사진)이 붙었다. 엘리베이터를 통한 전파를 우려하는 시민의 불안감도 커진다. 최모(30) 씨는 “버튼 위에 항균필름을 부착한 곳이 많지만 불특정 다수가 누르다 보니 안심할 수 없다”며 “승강기를 탈 때도 최대한 다른 사람과 마주치지 않도록 혼자 타거나 계단을 이용한다”고 말했다. 항균필름에는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서식이 어려운 구리성분(Cu+)이 함유돼 코로나19나 메르스 등 교차감염을 차단하는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부단장인 부산대 손현진(예방의학과) 교수는 “엘리베이터는 밀폐 공간이므로 마스크를 쓰고 다른 사람과 대화를 자제해야 한다”면서 “항균필름이 부착됐더라도 많은 사람의 손이 닿는 곳이므로 사용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2. 2부산시, ‘부산항선’ 이달 예타 신청…원도심~북항 잇는 24.21㎞ 트램
  3. 3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4. 4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5. 5[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6. 62026 진주남강유등축제 화려한 개막…18일까지 ‘빛의 향연’
  7. 7[속보]돌아온 ‘부캉이’, 식지 않는 인기…누적 방문객 80만 넘어
  8. 8“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9. 9[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10. 10부산 동래·금정구 하늘에 뜬 ‘쌍무지개’…희망과 행운의 메시지
  1. 1[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2. 2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3. 3[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4. 4'좌아하게'? 다시 논란 부른 이 대통령 SNS 정치
  5. 5李대통령, 금융기관 개인정보 유출에 “철저 조사 지시”
  6. 6'광대극' 조소 이어 미사일로 응답한 北. 좁아진 청와대 입지
  7. 7與 “조희대, 국감 출석 불응 의사…불출석은 국회법 위반”
  8. 8영화 '암살자(들)' 논란 속 장동혁, 고(故) 육영수 생가 방문
  9. 9국힘, 싱가포르영화제 ‘암살자(들)’ 상영 철회 서한…與 “영틀막”
  10. 10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1. 1“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2. 2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3. 3[속보]돌아온 ‘부캉이’, 식지 않는 인기…누적 방문객 80만 넘어
  4. 4"산업용 차등요금제, 기업의 지역이전 효과 극히 불투명"
  5. 5"차명계좌 적발, 작년 이후 총 3471건…NH농협 가장 많아"
  6. 6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둘러싼 한·미 불협화음 언제까지 이어지나
  7. 7정부의 농축산물 할인 지원 예산 급증… 재정 부담 가중될 듯
  8. 8카카오 월4900원 멤버십 출시…네이버 쿠팡과 3파전
  9. 9이억원 “AI 해킹 가능성…금융권 최고수준 경각심 가져야”
  10. 10미래대응기금, 국감 쟁점 부상…국회 "재원 지속가능 의문"
  1. 1부산시, ‘부산항선’ 이달 예타 신청…원도심~북항 잇는 24.21㎞ 트램
  2. 2부산시, ‘부산항선’ 이달 예타 신청…원도심~북항 잇는 24.21㎞ 트램
  3. 3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4. 42026 진주남강유등축제 화려한 개막…18일까지 ‘빛의 향연’
  5. 5[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6. 6부산 동래·금정구 하늘에 뜬 ‘쌍무지개’…희망과 행운의 메시지
  7. 7“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8. 8"친구가 총기 들고 탈영"…허위 신고한 20대 벌금 500만 원
  9. 9AI 성착취물 텔레그램방 ‘그놈’…잡고 보니 경찰관
  10. 10울산바위 배경으로 사진 찍다 추락한 70대 등산객 숨져
  1. 1“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2. 2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3. 3‘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4. 4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5. 5[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6. 6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7. 7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8. 8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9. 9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10. 10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우리은행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교통취약지 ‘버스형 콜택시’ 도입, 울주 전역 도시가스 공급도 추진”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