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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코로나 대응 기업 모범 구내식당 2곳 선정

빙그레, 비닐장갑 착용 후 배식…태광실업, 칸막이로 비말 차단

  •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
  •  |   입력 : 2020-07-02 20:19:41
  •  |   본지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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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 한림면 소재 국내 대표적인 식품제조사 ㈜빙그레는 구내식당 입장 때 마스크뿐 아니라 양손에 비닐장갑을 착용한 뒤 배식받도록 하고 있다. 또 의자별 간격을 두는 한편 부서별 식사 시간을 달리해 동시 이용객 수를 최소화하고 있다. 직원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조치다.
태광실업 직원들이 비말이 날리지 않도록 칸막이가 설치된 구내식당에서 식사하고 있다. 김해시 제공
김해시 안동의 글로벌 신발 메이커 태광실업㈜은 구내식당 식탁에 아크릴 투명 칸막이를 설치해 식당 이용자 간 비말 등으로 인한 감염 확산을 원천 차단했다. 식당 출입시 마스크를 쓰도록 했고 입구에는 손소독제를 비치해 수시로 소독을 하도록 했다.

김해시는 이들 두 회사의 구내식당 운영 형태를 ‘코로나19 대응 우수 사례’로 선정, 지역 다른 기업체에도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김해상공회의소나 읍면 중소기업협의회를 통해 회원 기업에 구내식당 운영 우수 사례를 소개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시는 앞으로도 모범적으로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기업을 추가로 발굴하고, 운영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 기업이 구내식당에 비대면용으로 투명 칸막이 등을 설치할 경우 시비 지원도 검토하기로 했다.

시 문희상 미래산업과장은 2일 “기업체 구내식당 현장점검을 통해 발굴한 우수사례를 표본으로 삼아 모든 기업체가 코로나 19 방역에 힘쓰도록 하겠다”며 “이번 기회에 기업체들도 감염병 예방을 위한 식사문화 개선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 사태와 관련, 한국외식업중앙회 김해시지부와 함께 음식문화 개선에 착수했다. 최근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식당을 장려하는 안심식당제를 도입하는 등 코로나19 지역감염 예방에 안간힘을 쏟고있다.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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