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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에 있는 분수대. 국제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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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을 폭죽으로 위협한 뒤 경찰 제지마저 뿌리치고 도주한 미군이 경찰에 검거됐다.
5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0분께 해운대 해수욕장 인근 번화가인 구남로 일대에서 외국인들이 소형 폭죽을 쏘아 올리며 시민들을 위협했다.
이중 일부는 시민들을 직접 겨냥해 폭죽을 터뜨리기도 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순찰차 6대와 형사 1개 팀을 현장에 보내 일행 해산을 시도했지만 일부는 경찰 제지를 무시하고 계속 폭죽을 쏘아댔다.
이 과정에서 20대 미군 1명이 시민을 향해 폭죽을 터뜨리고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해당 미군을 임의동행 방식으로 인근 지구대로 데리고 가 경범죄처벌법 위반(불안감 조성) 혐의를 통보하고 돌려보냈다.
이날 경찰에 접수된 관련 신고는 70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