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물놀이 구간 썰렁, 서핑 구간은 후끈

부산 해수욕장 개장 첫 주말…해수욕객보다 레저객 붐벼

  • 김민주 기자 min87@kookje.co.kr
  •  |   입력 : 2020-07-05 19:49:02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코로나19 여파로 방역 속 개장을 단행한 부산지역 해수욕장이 입욕객보다는 서핑 등 해양레저객으로 북적였다. 송정·광안리 등 지역 대표 해수욕장을 낀 지자체는 입욕객 대신 서핑 등 레저객 유치에 사활을 거는 분위기다.
   
부산지역 해수욕장이 정식 개장한 이후 첫 휴일인 5일 해운대해수욕장이 다소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이날 송정해수욕장이 서퍼들로 크게 붐비고 있는 모습. 이원준 프리랜서 windstorm@kookje.co.kr
5일 한낮 해운대해수욕장. 정식 개장 이후 첫 주말이지만 ‘전국구 해수욕장’ 명성에 걸맞은 분위기는 연출되지 않았다. 구 집계에 따르면 이날 해운대해수욕장을 방문한 인파는 6만8704명이다. 구남로 광장과 해운대시장의 일부 유명 식당 앞에 대기행렬이 늘어서고, 해변 산책로를 따라 걷는 인파는 상당했다.

반면 기온이 27도까지 올랐지만 입욕객은 드물었다. 이벤트 광장을 중심에 놓고 좌우로 설치된 파라솔과 비치베드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빈 모습이었다. 그나마 보이는 입욕객도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했고, 물놀이할 때만 잠시 벗는 모습이었다.

송정해수욕장의 분위기는 달랐다. 이날 송정해수욕장을 찾은 인파는 1만4889명으로 추산된다. 대다수는 기존 80m에서 120m로 확장된 서핑구간(국제신문 지난달 29일 자 2면 보도)에서 파도타기를 즐기려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송정 역시 물놀이 구간은 입욕객이 적어 비어 있다시피 했다. 신성재 해운대구서핑협회장은 “서핑구간이 확대되다 보니 기초교육 구간 이외에도 서핑구간을 따로 내줄 수 있어 서핑객의 호응이 폭발적”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수영구는 이달 본격 개장을 앞두고 광안리해수욕장에 서프라이즈(SUPrise) 구역을 조성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SUP(Standing Up Paddleboard)는 패들보드 위에서 노를 젓는 형태의 수상레저로 ‘입식 카누’라고도 불린다. 구는 SUP의 특성상 파도가 비교적 약한 광안리해수욕장에서도 흥행 가능성이 있다고 봐 사업비 약 4000만 원을 들여 SUP 이용 편의 시설을 구비했다. 구 관계자는 “SUP 구간을 기존 100m에서 200m로 확장했다. 올해 공모 당선으로 국비 지원을 받아 SUP 기본 교육 확대, 대회 유치 등 저변 확대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주 기자 min87@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곽규택 “산은, 대한항공이 통합 LCC 부산 설립 거부시 호반지원해야”
  2. 2[근교산&그너머] <1485> 경북 영주 ‘무섬길’
  3. 3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4. 4“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5. 5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6. 6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7. 7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8. 8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9. 9조선의 궁인데…이름도 옷도 서양식 K-사극, 판타지 세계관 확장 통할까
  10. 10“양산 충렬사·현충시설 관리인, 10년 연속 특정인 선발 특혜”
  1. 1곽규택 “산은, 대한항공이 통합 LCC 부산 설립 거부시 호반지원해야”
  2. 2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3. 3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4. 4부울경 全 국회의원 회생촉구 서명…노동청, 지광 출석 요구
  5. 5“왜 사회적 지탄 대상 되려하나” 김대식, 지광에 회생 동의 촉구
  6. 6양당 모두 400억 토해낼 위기..선거법 개정 화두로
  7. 7김대식, 조작기소법 졸속 처리…“부산글로벌특별법도 조속 처리해야”
  8. 8與 ‘조작기소특검법’ 5일 처리 추진…국힘 “모든 안건 필버”(종합)
  9. 9‘내란 부정’ 국힘 김태규 제명촉구 결의안 국회 본회의 의결
  10. 10국힘 “미래기금, 총선용 사금고” 민주 “세수 변동 대비 안전장치”
  1. 1비스텝 원장 6개월 공석 될 판…내년 사업 어쩌나
  2. 210월 세계 선박 발주량 반토막…韓 점유율은 22% ‘존재감’
  3. 3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4. 4고속철도 통합 이후 하루 32만 명 탑승… 전년 동기보다 12.6% ↑
  5. 5쿠팡 Inc 올해 누적적자 2조 육박 ‘역대 최대’(종합)
  6. 6벡스코 ‘26분 정전’ 원인은 합선…노후 전력설비 개선 추진
  7. 7대양전기공업 배당성향 30%로…주주가치 제고
  8. 8美 의회 장악 민주, AI 규제하나…韓 반도체 업계 촉각
  9. 930대그룹 美 계열사 10년새 232% 급증
  10. 10“극지연구 데이터 사업화, 기업 신성장 동력으로”
  1. 1“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2. 2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3. 3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4. 4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5. 5“양산 충렬사·현충시설 관리인, 10년 연속 특정인 선발 특혜”
  6. 6[속보]만취 승용차로 가게 돌진, 현장에 차 두고 집에서 자던 40대 검거
  7. 7기장 리조트 참사 시공사 대표 중형 구형
  8. 8“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9. 9전남광주 순천대·경북 경국대 ‘지역의대’ 신설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1. 1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2. 2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3. 3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4. 4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5. 5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6. 6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7. 7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8. 8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9. 9[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10. 10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지역 기업과 1대 1 매칭…50+부산포털도 가동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