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장유신도시 고속도로 주변 ‘공해 차단 숲’ 만든다

김해시·한국도로공사 협약 체결

  •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
  •  |   입력 : 2020-07-05 20:03:27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냉정분기점~율하나들목 11㎞
- 2022년까지 34억 투입해 조성

경남 김해시 장유신도시는 남해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가 도시를 휘감다시피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사통팔달의 교통 편의성을 자랑하지만, 고속도로에서 나오는 미세먼지와 소음 피해도 만만찮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유신도시 고속도로 주변에 거대한 띠 모양의 녹색 숲지대가 조성된다.

허성곤 김해시장과 전성학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장은 지난 3일 김해시청에서 장유 고속도로변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그동안 도공과 지자체간 고속도로 방음벽 설치 사업은 있었지만 대단위 차단숲 조성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사업은 34억 원 들여 올 하반기부터 2022년까지 냉정JC~율하IC(예정) 11㎞ 도로 옆 좌우에 띠 모양의 숲을 조성하는 게 골자다. 이곳에는 2만5000그루의 나무가 촘촘하게 심어져 도로와 아파트를 차단하는 완충 숲 역할을 할 전망이다. 차단 숲에 심어질 나무는 이팝나무, 느티나무, 해송 등 공해에 강한 산림청 권장 수종이다.

숲이 조성되면 골칫거리였던 미세먼지, 소음 등의 문제가 완화되는 것은 물론이고 도시 미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 하반기에 첫 사업으로 3억 원을 들여 이 지역의 관문 역할을 하는 장유 IC주변에 숲을 조성하기로 했다.

최근 남해고속도로 장유지역 주변에는 대단지 아파트가 잇따라 들어서면서 고속도로 소음공해 등으로 인한 민원이 부쩍 늘었다. 일부 주민은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미세먼지로 인해 빨래도 제대로 널기 힘든 지경”이라고 호소할 정도다.

장유는 최근 인구 15만에서 5년 내 2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김해의 주요 중심축 가운데 하나다. 시도 이 같은 민원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뛰었다.

시 관계자가 지난해부터 여러 차례 도로공사를 찾아가 공동사업으로 남해고속도로 차단숲 조성사업을 제의했으며, 이번에 사업이 결실을 보게 됐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차단 숲 조성사업이 장유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졌으면 한다”며 “도로공사 측에 감사드리며 사업이 잘 마무리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2. 2부산 철마 한우 싸다 싸
  3. 3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4. 4[포토에세이] 노랗게 물든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5. 5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6. 6“우리가 알던 그 시절 SM 맛” 이수만표 흥행 공식 또 적중…돌풍 속 잡음도
  7. 7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8. 8돗자리 앉아 흥겨운 트로트 즐겨요
  9. 9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10. 10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1. 1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2. 2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3. 3우크라 공관원 추가 철수에 국힘 반발
  4. 4‘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5. 5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6. 6부산시 국감서 전재수 시장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설전
  7. 7부산교통공사 사장 임명, 시설공단은 보류… 협치 여지 남긴 전재수
  8. 8'소장품 셀프 출품'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의 표명
  9. 9울산시 국감, 시장 발언에 국힘 의원들 퇴장
  10. 10제미나이에 물었다는 이 대통령, 野 "제미나이에 국정 의존, 처참한 수준"(종합)
  1. 1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2. 2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3. 3SB선보, 대선조선 인수 마침표…‘SB대선’ 닻 올렸다
  4. 4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5. 5市, 불꽃축제 앞둔 광안리서 바가지 근절 캠페인
  6. 6타 지역 줄어드는데 부산 5.9%↑…고령화 여파도
  7. 7동남권 해양ICT 육성…해운AX·북극항로 개척 협력
  8. 8‘모두의 창업’ 2기 가동…부울경 1135명 레이스
  9. 9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21일
  1. 1“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2. 2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3. 3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4. 4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5. 5부산대·교대 통합 온도차…부실 보고 질타도
  6. 6데이터센터 몰리는 사하구…주민 갈등 줄일 조례 탄생
  7. 7부산시 신임 기획조정실장, 하민상 공수처 담당관 임용(종합)
  8. 8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9. 9생곡소각장·퐁피두 등 전·현 시정 공방…울산 국힘 퇴장 파행
  10. 1022일 출근길 기온 ‘뚝’…부울경 최저 2~9도
  1. 1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2. 2‘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3. 3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4. 4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5. 5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6. 6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7. 7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8. 8"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9. 9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10. 10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우리은행
끝나지 않은 '석면 공포'
구·군 일손 적고 주인 자비부담 꺼려…슬레이트 철거 하세월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광안리 해변 보행공간 개선…구 차원 추가 캐시백 검토중”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