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수·정수 수질 검사 매일 실시
- 정수장 2곳 추가 시설 설치 추진
부산과 양산시민 상수원인 낙동강에서 발암물질인 1,4-다이옥산이 검출된 사태(국제신문 5월 28일 자 1면 등 보도)와 관련해 양산시가 수돗물 수질관리를 대폭 강화했다.
시는 우선 고도정수 처리시설인 전·후 오존처리과정에서 유해성 물질을 제거하는 오존 주입량을 늘렸다고 6일 밝혔다.
또 1,4-다이옥산 등 미량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시설인 입상활성탄 교체주기를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해 처리능력을 강화했다.
1,4-다이옥산 수질검사도 애초에는 정수에 한해 월 1회 실시했지만 본지 보도 이후 원수와 정수 모두 매일 1회로 대폭 강화해 실시하고 있다.
양산신도시 정수장과 웅상정수장 모두 원수상태에서도 미량유해물질을 제거하는 분말활성탄 처리시설을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웅상정수장은 2021년 말, 양산신도시 정수장은 2022년 상반기 중 설치 공사를 끝낼 계획이다.
두 정수장은 현재 정수처리과정에서 입상활성탄을 통해 유해물질을 제거하고 있는데 분말활성탄 시설이 설치되면 전·후 정수처리과정에서 이중으로 유해물질을 제거하게 돼 더욱 깨끗한 수돗물 공급이 가능해진다.
시 옥종선 정수과장은 “낙동강 1,4-다이옥산 검출사태 이후 시민의 수돗물 불신이 더욱 심해져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대한 믿음을 주기 위해 수질관리를 강화하게 됐다.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