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돼지 악취’ 양산 명언마을 환경 확 바꾼다

농식품부 ‘새뜰마을 사업’ 일환

  •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
  •  |   입력 : 2020-07-06 19:57:56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市, 기본계획 수립 용역 발주해
- 양돈시설 정비·공원 등 추진 계획

양돈농가가 밀집해 악취민원이 끊이지 않는 경남 양산시 원동면 화제리 명언마을의 환경을 바꾸는 ‘새뜰마을’ 사업이 본격화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새뜰마을 사업은 각종 개발에서 제외된 오지마을이나 주거환경이 열악한 농촌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것이다.

양산시는 최근 명언 새뜰마을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을 마련하기 위한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전문기관에 발주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와 관련, 이달 중순께 주민설명회를 열어 개략적인 사업내용을 설명하고 주민의견도 청취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 2, 3월께 명언 새뜰마을 사업에 착공해 내년 말 끝낸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새뜰마을 공모에 선정됐다. 국비 15억 원 지원이 확정됐으며 도비와 시비 등 6억 원을 보태 총 21억 원의 예산으로 추진하게 된다.

명언마을에서는 향후 슬레이트 지붕 등 노후주택 개량과 도로확장, 공원조성을 비롯한 주거환경개선 사업이 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야기 곳간, 화제만발 명언마을을 테마로 한 스토리텔링 사업도 진행된다. 명언마을이 부산출신의 유명 소설가 요산 김정한 선생의 대표작인 ‘수라도’의 배경인 점에 착안한 다양한 문화콘텐츠도 이 사업에 담을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양산8경 중 하나인 임경대와 조선시대 경남에서 한양으로 가는 지름길인 영남잔도, 인근 가야진사 등 관광자원도 사업에 포함시키고, 화제리에 많은 딸기농가를 관광사업으로 연계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이다.

명언마을에는 19개 농가가 돼지 1만7000여 마리를 사육 중이다. 그런데 사육시설이 노후화 돼 시의 지속적인 단속과 계도에도 불구하고 악취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새뜰마을 사업이 진행되면 사업효과를 높이기 위해 노후사육 시설정비도 함께 이뤄져 명언마을 전체가 세련된 도회풍의 마을로 변신할 것으로 주민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상북면 삼계마을에도 21억 원을 들여 새뜰마을 사업을 진행한다.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2. 2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3. 3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4. 4성장이냐 쇠퇴냐…부산이란 도시 운명은 이것에 달렸다
  5. 5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6. 6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7. 7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8. 8부산이 대륙 끝? 지도 돌려보면 북극항로 시작점
  9. 9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10. 10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3. 3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4. 4李대통령 “능력 안되면서 큰자리 요구하다 안 되니 내부 공격”
  5. 5‘정청래 비자 보류’에 민주당은 유감…국힘 “한미동맹 균열”
  6. 6“여야 협치로 市 조직개편·추경 성과…다음은 민생·PK 초광역”
  7. 7이 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37%…민주당 35%, 국민의힘 26%
  8. 8李대통령 “우리 말과 글의 힘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
  9. 9박형준, 퇴임 후 첫 공개 행보… 총선엔 “아직 생각 없다”
  10. 10인천 해수욕장서 北유실지뢰 54일만에 또 발견.. "안전 유의"
  1. 1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2. 2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3. 3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4. 4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5. 5[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6. 6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7. 7‘극지해양 독후감’ 공모전 대상 고등부 김세형, 대학·일반부 하웅 씨
  8. 8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9. 9지자체 ‘비상금’ 3년새 반토막…국고사업 매칭비는 23% 늘어(종합)
  10. 10[증시와이드] 실적 유지·턴어라운드 종목 선별 접근을
  1. 1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2. 2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3. 3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4. 4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5. 5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6. 6김척수 구청장 후보자 수사 7개월째 표류
  7. 7특혜 논란에도…엘시티 투자이민제 13년 실적 고작 2건
  8. 8“크루즈 관광객 동선, 부산항서 이바구길까지 넓힐 것”
  9. 9부산 동백중 교사와 학생 “우리는 와플처럼 달콤한 사이”
  10. 10박완수, 우주항공·SMR 기반 메가 특구 공들여
  1. 1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2. 2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3. 3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4. 4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5. 5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6. 6“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7. 7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8. 8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9. 9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10. 10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기초생활수급비로 홀로 생계…병원비 부담에 치료 막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