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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폭죽을 터뜨리고 있는 외국인들. 국제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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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최근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발생한 주한미군의 폭죽 난사 소동과 관련해 미국 영사관에 유감을 표명하고 재발 방지를 요청했다.
부산시는 지난 8일 오후 주 부산 미국 영사를 불러 주한미군의 이같은 소동에 대해 시민 불안을 일으켰다며 유감의 뜻을 전했다고 9일 밝혔다.
우경하 부산시 국제관계대사는 애런 티파니 미 영사대리에게 해수욕장 개장에 따른 방역지침 준수가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미국인들도 생활 속 거리두기와 마스크 쓰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도록 적절한 조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4일 주한미군 등 다수의 미국인은 독립기념일 휴가로 부산을 방문해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건물과 시민을 향해 폭죽을 쏘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등 소동을 일으킨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주한 미군사령부는 7일 “한국 사법당국과 협조해 사건 책임자를 가려내고 적절히 조처할 것”이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박기백 기자 71_back@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