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울산시 ‘하늘을 나는 자동차’ 선도도시 꿈꾼다

市, 도심 항공 모빌리티 관련 원천기술 개발 국비 100억 신청

  •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
  •  |   입력 : 2020-07-09 19:49:38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규제자유특구 공모도 지원키로

울산시가 하늘을 나는 자동차인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Urban Air Mobility)’ 사업에 야심 차게 도전장을 던졌다.

시는 관련 실증 사업을 하고 규제자유특구 지정 추진도 검토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먼저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공동으로 자율주행 개인 비행체 핵심 부품 실용화 플랫폼 구축 사업을 하겠다고 정부에 국비 지원을 신청했다. 2021년부터 3년 동안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한 142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운항 시스템 원천 기술 개발 등이 골자다.

시는 또 울산을 수소연료전지 도심 항공 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받기 위해 정부에 특구 신청도 준비하고 있다. 태화강역 인근에 특구 거점을 조성하는 것을 검토한다. 정부는 11월 4차 규제자유특구를 공모할 것으로 시는 예상한다. 송철호 시장도 최근 기자회견에서 도심 항공 모빌리티가 이착륙할 수 있는 기지를 태화강역 인근에 설치하는 특구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사업을 위해서는 자율주행 개인 비행체(Personal Air Vehicle)를 기반으로 한 도심 항공 모빌리티가 도심에서 이착륙할 수 있는 거점을 마련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이 특구까지 지정되면 울산은 최근 지정된 게놈 서비스산업 특구, 수소 그린 모빌리티 특구에 이어 3개 특구가 생긴다.

시는 이밖에 울산연구원에 미래형 개인 비행체 산업 육성 방안을 연구해달라고 의뢰하는 등 관련 산업 육성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9년 10월 2030 국가 미래차 비전을 발표하면서 2025년 플라잉카 실용화를 단계적으로 확산하기로 했다.

현대차 그룹도 도심 항공 모빌리티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울산시와 협력한다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는 도시 인구가 1000만 명 이상 되는 메가시티화되면 거주자 이동 효율성이 떨어지고 물류비용 등이 증가하는 문제가 발생하는데, 이때 도심 항공 모빌리티가 해법이 될 수 있다고 본다.

플라잉카 또는 개인 비행체, 에어택시 등으로 불리는 도심 항공 모빌리티는 항공기와 달리 수직으로 이착륙이 가능한 것이 핵심이다. 사람 이동뿐만 아니라 물류에서도 도심 항공 모빌리티 요구가 높아지고 있어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2040년까지 이 시장 규모가 1조500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3. 3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4. 4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5. 5[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6. 6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7. 7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8. 8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9. 9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10. 10“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1. 1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4. 4[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5. 5"법령 검토해 결정하겠다"던 김지용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
  6. 6[2026 국감 브리핑]조경태 “최고 시스템 갖춘 건기연이 가덕도신공항 부지 침하 연구해야”
  7. 7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8. 8이 대통령, "생애 첫 연금 지원사업 신청한 사람만? 실질적 불평등"
  9. 9이 대통령 "관행·절차 얽매이지 말고 주택 공급 전격전 펼치길"
  10. 10통일부. 北 대남확성기 재개 위협에 “문제 해결 노력에 호응” 촉구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3. 3[뭐라노] 금양 부활할까
  4. 4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5. 5내년 주목할 세계 여행지 톱10에 부산… 국내 유일
  6. 6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7. 7"원전 사업자 한수원, '안전 미준수' 과징금만 5년간 338억원"
  8. 8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9. 9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10. 10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5. 5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6. 6“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7. 7이번에는 진짜 가야할 때…‘부캉이’ 다시 바다로 보낸다
  8. 8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9. 9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10. 10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끝나지 않은 '석면 공포'
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주 13.7시간 노동의 덫
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