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엔 부산진문화재단도 출범
- 구, 입주 21명 임대료 등 지원
유동인구가 적고 침체한 부산 도시철도 2호선 전포역이 청춘·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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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부산도시철도 2호선 전포역 상가에서 청년 창업 공간인 ‘전포메트로 청춘드림센터’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이 센터는 부산진구와 롯데장학재단, 부산교통공사 등 민관이 청년창업 지원을 위해 만든 곳으로 사무공간, 회의실, 창업정보 공유공간, 사진 스튜디오, 휴게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김종진 기자 |
부산 부산진구는 9일 도시철도 2호선 전포역 기존 상가를 활용, 청년창업공간으로 조성한 ‘전포메트로 청춘드림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부산진구와 롯데장학재단, 부산교통공사 등 민관이 청년창업 지원을 위해 힘을 합쳤다. 부산진구는 지난해 10월 교통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포역 9개 공실을 저렴한 임대료로 빌리기로 했다. 공실률도 낮추고 청년창업공간을 조성하는 ‘윈윈 전략’인 셈이다.
청춘드림센터가 들어오면서 현재 전포역 상가 총 33곳 중 공실은 단 한 곳도 없다. 또 부산진구의 청년지원사업 필요성에 공감한 롯데장학재단이 공간 리모델링과 사무가구 구매에 필요한 비용 8000만 원을 지원했고, 구는 자체 예산 9700만 원을 투입했다.
이곳에는 사무공간, 회의실, 창업정보 공유공간, 사진 스튜디오, 휴게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앞서 구는 지난 5월 청년창업가 공모를 통해 이곳에 입주할 IT(정보기술), 출판, 앱 개발 등 청년기업 및 예비창업가 15개 팀 21명을 선정했다. 구는 오는 2022년 12월까지 사무실 임대료와 성공 창업을 위한 교육 및 마케팅을 지원한다.
청춘드림센터에 입주한 이미정 대표는 “한때 전 세계 운동화를 부산에서 모두 만든 시절이 있었다”면서 “공구상가와 트렌디한 카페가 모여 있는 전포역 일대에서 개성을 살린 브랜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은 “전포메트로 청춘드림센터를 중심으로 청년창업촉진지구를 조성, 이 일대를 청년 스마트창업의 메카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부산진구는 지난 1일 전포역 상가 26, 27호에서 부산진문화재단을 출범했다.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