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동부 5개 면(일반성·이반성·사봉·지수·진성면)에 순환버스가 운행한다.
진주시는 지난 2017년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시 폐지된 동부지역 순환버스가 동부지역 5개 면 주민들의 재운행 요구에 국토교통부로부터 매년 8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오는 30일부터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순환버스는 반성터미널을 출발해 동부지역 각 마을을 돌아 다시 반성터미널에 도착하는 버스로 1일 7대가 총 8개 노선(1, 2, 2-1, 3, 3-1, 4, 5, 6)에 운행한다.
이용 요금은 현금과 교통카드 상관없이 1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순환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은 시내를 오고 가려면 반성터미널 등에서 일반버스로 갈아타야 하며 순환버스 이용객은 교통카드 사용 시 최대 2회 무료 환승이 가능하다.
순환버스 운행에 기존 동부지역을 운행하던 기존 일반버스의 노선은 6개에서 ▷281번(281번과 282번 통합) ▷380번(380번과 381번 통합) ▷381번(382번과 383번 통합 후, 노선번호 변경) 등 3개 노선으로 단순화 된다.
운행회수는 64회에서 67회로 증회시켜 평균 1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특히 기존 시내 지역에서 반성터미널까지 운행하던 것을 반성수목원까지 연장해 수목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진주시는 또 시행 초기에 환승에 따른 불편이 있을 것으로 보고 일반버스와 순환버스가 환승하는 반성터미널에 공무원이 직접 현장에 나가 시내버스 노선과 운행 시간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동부지역 순환버스는 시내버스 지간선 체계에 해당하며 지난 2019년 지간선 체계 도입 검토 용역 결과, 대부분 지역은 환승불편으로 도입을 반대했던 동부지역은 찬성해 시행하게 됐다“며 “순환버스 운행으로 이들 지역의 유동인구가 늘어나고 반성터미널과 수목원을 중심으로 경제 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