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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서 나서는 고한석 전 서울시장 비서실장,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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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망 경위를 조사하는 경찰이 고한석 전 서울시 비서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3시간 가량 조사를 마쳤다. 고 전 비서실장은 조사를 마치고 나오며 “(박 시장과 마지막 통화는 오후)1시 39분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15일 오전 9시 고한석 전 서울시장 비서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약 3시간 가량의 조사를 마쳤다. 경찰은 박 전 시장의 사망 전 행적과 경위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고 전 실장은 박 시장과의 마지막 통화 시간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9일 오후)1시 39분으로 기억한다”고 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공관에서 어떤 대화를 나누었냐’는 질문에 “이제 경찰에 다 말씀 드렸다”며 답을 피했다.
또 ‘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보가 고소 당일에 박 시장에게 피소 사실을 알린 것을 아느냐’는 질문엔 “몰랐다”고 답했다.
고 전 비서실장은 지난 4월부터 박 시장의 비서실장을 지냈으며, 지난 10일 박 시장 사망 후 사퇴했다.
경찰 관계자는 “박 전 시장 재직 시 측근이라 조사가 필요하다”며 “변사사건 수사의 당연한 절차”라고 밝혔다.
더불어 박 전 시장의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과 함께 통화내역 조사도 하기로 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포렌식 수사와 더불어 고인의 휴대전화 통화내역 확인을 위한 통신영장 신청 등 과정도 동시에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임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