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감천항 원양어선 확진자 접촉 45명 자가격리

부산시, 선박 수리공 등 포함…감염 선원 행적은 파악 안돼

  • 김준용 기자 jykim@kookje.co.kr
  •  |   입력 : 2020-07-15 20:17:06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자가격리 이탈 2명 또 적발

지난 14일 부산 감천항에 정박한 투발루 국적 원양어선 카이로스호(499t)에서 러시아 선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지난달 입항 당시 선박 수리를 위해 승선했다가 접촉자로 분류된 인원은 모두 45명으로 집계됐다.

   
부산시는 확진 선원과 접촉한 선사 대리점 직원, 선박 수리공, 도선 관계자 등 45명 전원을 14일 동안 자가격리하도록 했으며,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나타나면 진단검사를 할 방침이라고 15일 밝혔다. 카이로스호 승선원은 확진자 1명을 포함해 모두 44명이다. 확진자 1명을 뺀 43명은 모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 안병선 건강정책과장은 “수리 등을 위해 선박에 오르는 작업자는 만약에 대비해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 지침을 지키도록 권고된다”며 “카이로스호에서 작업을 한 이 일부는 방역지침을 잘 지켜 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은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이 확진 선원이 지난달 부산 감천항에 정박한 20여 일간 하선할 수 있는 임시상륙허가증을 발급받았다는 점이 뒤늦게 드러났다. 임시상륙허가증을 받으면 배에서 내려 항만 밖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하선 허가를 받고 이 기간 내 부산을 돌아다녔을 가능성이 있지만, 검역당국은 정확한 이동 경로를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역소는 이달 6일부터 하선 선원에 대한 코로나19 의무 검사를 하고 있어, 당시 이 선원의 감염 여부는 확인할 수 없는 상태다.

이날 부산 울산 경남에서는 신규 환자가 나오지 않아 누적 확진자 수가 각각 153명, 56명, 144명을 유지했다. 부산에서는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한 사례가 2건 나왔다. 시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남성 2명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중 한 명은 지난 11일 중국(홍콩)에서 입국해 오는 24일까지 자가격리를 명령받았으나, 지난 14일 새벽 1시30분께 주거지 인근 식당에서 술을 마시다 폭행 사건에 연루돼 경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이탈 사실이 발각됐다. 이들을 포함, 부산에서 자가격리 수칙을 어긴 사람은 모두 46명으로 늘었다. 이날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39명 늘어 누적 1만3551명이다. 김준용 기자 jyki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2. 2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3. 3“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4. 4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5. 5‘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6. 6[정쾌호의 부동산 탐구생활] 부산 아파트 10년, 이중 양극화와 위상 추락
  7. 7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8. 8“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9. 9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10. 10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1. 1[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2. 2‘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3. 3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4. 4[속보]우크라 외무 “한국 중요해…외교적 오해 해결바라”
  5. 5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6. 6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7. 7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8. 8李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검사” 중수청장 청문 요청키로
  9. 9靑 “이 대통령 ‘불의의 사고’ 표현, 부상 장병 위로한 것…북한 면죄부 주려는 것 아냐”
  10. 10이 대통령,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청문요청안 재가
  1. 1“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2. 2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3. 3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4. 4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5. 5최태원, 9440억 규모 SK 지분 매각 결정…노소영 재산분할액과 같은 규모
  6. 6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7. 7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8. 8국민·하나·부산은행도 당했다…금융권 해킹 피해 확산(종합2보)
  9. 9신한銀 2만5000명 고객정보 털렸다…당국 조사
  10. 10"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3. 3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4. 4‘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5. 5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6. 6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7. 7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8. 8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9. 9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10. 10“기관장 인선, 유능하면 지역 불문…산은 유치 채널 총동원”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5. 5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6. 6자존심 지켰다…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서 금메달
  7. 7LoL 대표팀, 대만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무실 세트 제패
  8. 8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9. 9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10. 10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우리은행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교통취약지 ‘버스형 콜택시’ 도입, 울주 전역 도시가스 공급도 추진”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