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기초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 과정에서 해당 행위 의혹을 불러일으킨 기초의원 3명을 추가로 제명했다. 미래통합당 부산시당도 해당 행위를 했다면서 남구의회 의원 1명을 제명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최근 부산지역 기초의원 6명(동구의회 4명, 중구의회 1명, 사하구의회 1명)에 대한 시당 윤리심판원 심의 결과에 따라 사하구의회 김기복, 동구의회 김성식 배인한 의원 등 3명을 제명했다고 15일 밝혔다. 김기복 의원은 당론으로 정한 후보가 있는 데도 직접 선거에 나서 의장에 당선됐다. 김성식 배인한 의원은 ‘반란표’를 주도한 점이 제명 사유가 됐다. 동구의회는 애초 의원총회 논의 결과와 달리 반란표가 나오면서 민주당에서 제명된 전근향 의원이 후반기 운영총무위원장으로 뽑혔다. 의원총회 자리를 박차고 나간 뒤 의장 선출 투표에 불참한 중구의회 권태식 의원은 당원 자격정지 1년 징계를 받았다. 징계를 받은 일부는 이번 결정에 반발하며 중앙당에 재심을 요청했거나 준비 중이다. 앞서 민주당 부산시당 윤리심판원은 이번 후반기 의장단 선거와 관련한 해당 행위 논란으로 부산지역 기초의원 7명을 제명한 바 있다.
통합당 부산시당도 민주당 의원들의 지지를 받아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남구의회 백석민 의원을 이날 제명했다.
김미희 김진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