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 사각지대 해소 서비스 제공
경남 김해시가 의료 수급자의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근 경남사회서비스원과 거점 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퇴원한 의료급여수급자에게 집에서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김해시는 최근 경남도가 설립한 돌봄 공익법인인 경남사회서비스원 김해시종합재가센터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의료급여수급자는 퇴원 후 장기요양등급 신청에 따른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돌봄 공백기간이 생기기 쉽다. 이번 협약으로 이런 공백을 없앨 수 있게 된 것이다.
또 장기요양등급 대상은 아니지만 퇴원으로 인해 일시적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게도 끊김 없는 지원이 가능하게 된다.
이런 가운데 시가 지난해 8월부터 경남에서 유일하게 도입한 ‘재가(在家) 의료급여’ 시범사업도 호응을 얻고 있다. 빈곤층 의료지원제도을 위한 의료급여 사업으로, 기존 의료비지원뿐 아니라 퇴원 후 안정적 재가생활지원을 위한 돌봄·식사·이동지원 등이 제공된다.
그동안 25명을 발굴해 돌봄서비스 연계 시행으로 식사배달과 병원 이동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했다. 퇴원 후 거처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한국토지주택공사 김해권 주거복지지사와 연계해 임대주택도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의료급여수급자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돌봄의 부재로 인한 일반 병원 진료비 부담 경감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동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