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김해 8·15걷기대회 비대면 행사로 연다

지자체 행사로 취소 없이 진행

  •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
  •  |   입력 : 2020-07-23 20:32:20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코로나 시대 이후 영남권 처음
- 市 온라인 접수 뒤 내달 3~16일
- 개별로 8만1500보 걸으면 돼

다음 달 치러질 경남 김해시의 8·15 광복절 기념 걷기대회는 취소하지 않고 온라인 시스템을 접목한 ‘비대면(언택트)’ 행사로 치러진다. 온·오프라인 시스템을 함께 활용한 것으로 ‘코로나 시대’의 선례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규모 비대면 행사 개최는 영남권 지자체 가운데 처음이다.

김해시는 시 체육회와 함께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8·15 광복절 기념 2020 김해시민 걷기 온라인 인증 챌린지’ 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까지 행사 당일 분성산 숲길(4㎞) 걷기대회 형태로 진행했는데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우려 등을 감안해 비대면 행사로 전환하기로 했다.

시가 마련한 안에 따르면 참가 희망자는 오는 31일 선착순으로 시 홈페이지(http://ghwalking.com)에 신청하면 된다. 이어 걷기 어플(워크온 앱)을 휴대전화기에 깐 뒤 다음달 3일부터 16일까지 8만1500보를 걸으면 된다. 걷기 장소는 김해 지역은 물론 전국 어디든 상관없다.

이후 김해시가 지정한 독립운동 기념탑 등 5곳 가운데 2곳을 찾아 인증샷을 해야 한다. 이 두가지 미션 자료를 시 홈페이지에 올리는 것으로 끝난다.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일정 거리를 걷도록 함으로써 행사의 취지도 살리고 감염병 확산도 차단하겠다는 것이 시의 의도다. 또 독립운동 발원지나 호국영령을 기리는 공간을 인증장소로 지정해 지역 독립운동사도 자연스레 알리겠다는 것이다.

시는 참가자 가운데 3000명에게 모바일 김해사랑상품권(1만5000 원)을 지급한다. 제로페이를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의 이번 행사가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대단위 체육행사의 모델이 될지 관심을 끌고 있다. 앞으로 시는 가능하면 체육 관련 행사를 취소하지 않고 비대면 행사로 치른다는 복안이다.

허성곤 시장은 “우리나라의 강점인 인터넷 등 첨단 시스템을 활용해 스포츠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우리 시가 국내에서 손꼽히는 스마트 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비슷한 행사를 중단 없이 비대면 방식으로 바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2. 2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3. 3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4. 4“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5. 5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6. 6“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7. 7[정쾌호의 부동산 탐구생활] 부산 아파트 10년, 이중 양극화와 위상 추락
  8. 8‘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9. 9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10. 10“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1. 1‘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2. 2[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3. 3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4. 4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5. 5[속보]우크라 외무 “한국 중요해…외교적 오해 해결바라”
  6. 6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7. 7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8. 8靑 “이 대통령 ‘불의의 사고’ 표현, 부상 장병 위로한 것…북한 면죄부 주려는 것 아냐”
  9. 9李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검사” 중수청장 청문 요청키로
  10. 10이 대통령,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청문요청안 재가
  1. 1"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2. 2“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3. 3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4. 4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5. 5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6. 6최태원, 9440억 규모 SK 지분 매각 결정…노소영 재산분할액과 같은 규모
  7. 7"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8. 8국민·하나·부산은행도 당했다…금융권 해킹 피해 확산(종합2보)
  9. 9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10. 10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3. 3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4. 4“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5. 5‘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6. 6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7. 7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8. 8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9. 9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10. 10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5. 5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6. 6자존심 지켰다…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서 금메달
  7. 7LoL 대표팀, 대만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무실 세트 제패
  8. 8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9. 9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10. 10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우리은행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교통취약지 ‘버스형 콜택시’ 도입, 울주 전역 도시가스 공급도 추진”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