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울경 ‘마산~부전~신경주’ 전동열차 운행 대정부 건의한다

경남도서 광역교통협의회 개최…김해·부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등 광역교통망 신규 발굴 과제 논의

  • 이민용 기자 mylee@kookje.co.kr
  •  |   입력 : 2020-07-30 22:04:11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급행버스 도입 상호 협력도 약속

부산·울산·경남 등 3개 지자체가 동남권의 ‘마산~부전~태화강~송정역(가칭)~신경주’ 철도 노선에 전동열차를 운행하도록 정부에 공동으로 건의하기로 했다.
30일 경남도청에서 제7회 부울경 광역교통실무협의회가 열리고 있다. 경남도 제공
부울경 광역교통실무협의회는 30일 경남도청에서 제7회 회의를 열고 원활한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해서는 동남권 주요 도시 간 전동열차 운행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동해남부선과 부전~마산 복선전철화 사업이 완료되면 준고속열차(EMU)는 전 구간에 운행되지만, 전동열차는 부전~태화강 구간만 운행된다. 마산~부전~태화강~송정역~신경주 157.7㎞ 구간에 전동차를 운행하려면 전동구간으로 건설중인 부전~태화강 구간을 제외하고 총 737억 원의 사업비가 추가되고 연간 운영비는 25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이 사안은 그동안 공식·비공식 통로를 통해 여러 차례 정부에 전달됐으나 진척이 없는 상태다.

협의회는 또 국토교통부 산하 대도시권역광역교통위원회 부산·울산권 지역본부 설치도 건의하기로 했다. 이는 동남권 광역교통 현안사업의 효율적 처리와 정책 집행력 강화를 위한 것이다. 남해안 철도고속화 사업 기·종착역(부전KTX 환승역) 건설도 공동 건의사항에 포함됐다. 남해안 고속철도와 동해남부선 복선전철의 기·종점 역할을 할 부전역에 경부고속철도와 환승할 수 있는 부전역복합환승센터( KTX역) 신설을 국가사업으로 추진해달라는 요청이다. 부산과 목포를 잇는 남해안 철도고속화 사업은 예산이 순조롭게 투입되면 2023년께 전 구간이 완공될 전망이다. 부산과 포항을 잇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사업 역시 내년 완공을 앞두고 있어 이들 2개 노선과 KTX, 도시철도가 유기적으로 결합시킬 부전역복합환승센터( KTX역) 신설이 시급하다고 했다.

협의회는 이날 ▷부전~마산 복선전철 전동열차 도입 ▷동남권 메가시티 급행철도 건설 ▷동남권 순환철도 건설 ▷김해~부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부울경 광역급행버스 도입 등 6건의 신규 발굴 과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밖에 협의회는 경남·부산·울산·대구·경북까지 포함하는 메가시티 급행철도(MTX)를 건설, 수도권에 버금가는 광역철도망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또 저렴하고 다양한 대중교통 수단을 제공하기 위한 부울경 광역급행버스(M-bus) 도입 등 논의된 안건이 정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협의회 위원장을 맡은 경남도 윤인국 도시교통국장은 “부울경은 동일 경제생활권으로 수도권 다음으로 경제활동을 위한 출퇴근 등 유동인구의 도시 간 이동이 많은 지역이지만, 수도권에 비해 환승체계 등 광역교통체계가 미흡한 실정”이라며 “협의회를 통해 3개 시·도의 유기적 공조로 보다 효율적인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해 도민의 교통편의 제고와 상생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민용 기자 myle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3. 3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4. 4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5. 5[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6. 6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7. 7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8. 8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9. 9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10. 10이번에는 진짜 가야할 때…‘부캉이’ 다시 바다로 보낸다
  1. 1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4. 4[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5. 5"법령 검토해 결정하겠다"던 김지용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
  6. 6[2026 국감 브리핑]조경태 “최고 시스템 갖춘 건기연이 가덕도신공항 부지 침하 연구해야”
  7. 7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8. 8이 대통령, "생애 첫 연금 지원사업 신청한 사람만? 실질적 불평등"
  9. 9통일부. 北 대남확성기 재개 위협에 “문제 해결 노력에 호응” 촉구
  10. 10이 대통령 "관행·절차 얽매이지 말고 주택 공급 전격전 펼치길"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뭐라노] 금양 부활할까
  3. 3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4. 4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5. 5내년 주목할 세계 여행지 톱10에 부산… 국내 유일
  6. 6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7. 7"원전 사업자 한수원, '안전 미준수' 과징금만 5년간 338억원"
  8. 8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9. 9“사업비 턱없이 부족”… BS한양, 가덕도신공항 컨소시엄 탈퇴 의사 밝혀
  10. 10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5. 5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6. 6이번에는 진짜 가야할 때…‘부캉이’ 다시 바다로 보낸다
  7. 7“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8. 8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9. 9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10. 10양산시, 종합장사시설 후보지 오룡마을 선정…2030년 말 준공 목표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끝나지 않은 '석면 공포'
구·군 일손 적고 주인 자비부담 꺼려…슬레이트 철거 하세월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광안리 해변 보행공간 개선…구 차원 추가 캐시백 검토중”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