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김경수 지사 “낙동강 수질 개선, 한국판 뉴딜에 포함시켜야”

양산 취·정수장 현장 실태 점검

  • 김성룡 이민용 기자
  •  |   입력 : 2020-08-02 22:28:42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영남권 5개 시·도지사 공감대
- 통합 물관리와 별개 추진 마땅
- 5일 정부에 공식 요구할 계획”

경남도가 최근 불거진 발암물질인 1,4-다이옥산 검출과 수돗물 정수장 유충 발견 등 일련의 낙동강 수질오염 문제와 관련해 강도 높은 대책을 추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경수 경남지사가 지난달 31일 양산신도시 취수장을 방문해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연합뉴스
김경수 경남지사는 지난달 31일 다이옥산 검출과 더불어 유충이 발견된 양산신도시 정수장과 취수장을 방문해 “새로운 취수원 발굴을 신속하게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낙동강 본류 수질개선사업은 시간이 많이 소요돼 과도기 동안 주민이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마실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이 같은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낙동강 수질개선 사업을 정부의 한국판 뉴딜사업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 내용은 영남권 5개 시·도지사 회의에서도 논의돼 모두가 공감한 내용이다”며 “5일 열리는 낙동강 유역 통합 물관리 방안 용역 중간 보고회 때 정부에 공식적으로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낙동강 통합 물관리 용역에서 낙동강 수질개선 문제도 다루겠지만 신속한 추진을 위해서는 한국판 뉴딜사업에 포함시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 지사를 비롯한 영남권 5개 시·도지사는 5일 낙동강 통합 물관리 용역 중간 보고회 전에 모임을 갖고 낙동강 수질개선사업의 정부 뉴딜사업 포함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할 계획이다.

낙동강 통합 물관리 중간 용역 보고회는 5일 오전 환경부 주최로 창원에서 열린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낙동강 수량과 수질 관리가 환경부로 일원화된 것과 관련해 효율적인 수질관리 방안과 관련한 전문기관의 중간 용역 보고와 더불어 참석자 의견 수렴이 있을 예정이다.

김 지사는 양산신도시 정수장에서 운영현황 및 1,4-다이옥산 검출에 따른 시의 대책 등에 대해 보고받은 후 모래·활성탄 여과지, 오존접촉시설 등 정수공정을 직접 점검했다.

그는 이어 양산신도시 취수장으로 이동해 낙동강 상수원수 상황과 관리실태에 대해 직접 확인했다. 김 지사는 “경남도민을 포함해 동남권 주민이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마시는 것은 권리”라며 “그런 물을 공급하는 것은 정부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양산지역에서는 지난 5월 산막산단 등 일부 기업체가 발암물질인 1,4-다이옥산이 포함된 공장폐수를 양산천을 통해 부산·경남 주민 식수원인 낙동강으로 흘려보내 양산신도시 취수장과 물금취수장에서 다이옥산이 검출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부산과 양산 주민의 민원이 빗발치는 등 낙동강물을 상수원으로 사용하는데 대한 주민 불신과 불안감이 고조됐다.

김성룡 이민용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2. 2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3. 3전재수 “G20정상회의 유치 도전…북항 돔 아레나 조성 추진”
  4. 4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5. 5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6. 6[뭐라노] ‘북항 찍고’ 광안리·해운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7. 7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8. 8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9. 9부산도시철도 2호선 새 전동차 첫 반입… 세대교체 시작
  10. 10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1. 1박형준, 퇴임 후 첫 공개 행보… 총선엔 “아직 생각 없다”
  2. 2부산시의회, 교통공사·시설공단 대표 후보 ‘부적격’ 의견
  3. 3[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MDL 지뢰 폭발 사건은 ‘도발’…北 정권 행위 강력 규탄”
  4. 4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5. 5외모·학력차별…민간도 공공도 불공정 채용
  6. 6백종헌 “부산대병원이 7년째 권역센터 빠진게 정상인가” 질타
  7. 7[2026 국감 브리핑] 자격유지검사 않는 고령운수자 1400명
  8. 8'이종석 방미 거부' 부인했지만…한미 정보당국간 불협화음 여전
  9. 9[속보] 김여정, 정부 대북 의료장비 지원 방침에 “지뢰 사고 조작 뒤 또다른 광대극…변종된 정치적 도발”
  10. 10‘빈총경계’ 前 1군단장, 국감장서 “대비태세 문제 없었다” 주장
  1. 1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2. 2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3. 3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4. 4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 시대…‘머무는 관광’으로 질적 도약 모색
  5. 5누리호 5차 발사…군집위성 5기 모두 교신 성공(종합)
  6. 6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107조…글로벌 빅테크 첫 기록(종합)
  7. 7국토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관련 주민 의견 수렴 나서
  8. 8홈플러스, 희망퇴직 돌입…MBK 경영권도 사라져
  9. 9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10. 10근무시간에 사주 상담…HUG 직원 면직 처분
  1. 1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2. 2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3. 3전재수 “G20정상회의 유치 도전…북항 돔 아레나 조성 추진”
  4. 4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5. 5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6. 6[뭐라노] ‘북항 찍고’ 광안리·해운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7. 7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8. 8부산도시철도 2호선 새 전동차 첫 반입… 세대교체 시작
  9. 9[뭐라노] 금정구가 인구감소지역이라고?
  10. 10부산 중구 ‘제33회 부산자갈치축제’ 개최
  1. 1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2. 2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3. 3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4. 4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5. 5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6. 6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7. 7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0. 10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기초생활수급비로 홀로 생계…병원비 부담에 치료 막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