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지역 내 4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부산시민이라고 밝혔다.
순천시는 5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부산 남구에 거주하는 A(순천 4번) 씨가 순천 내 부모 자택에서 자가격리 도중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이날 확진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시에 따르면 A 씨는 부산 157번째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지난달 23일 부산에서 1차 음성 판정을 받은 이후 순천에 위치한 부모님 자택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A 씨가 순천으로 이동했다는 사실은 지난 4일 A 씨가 직접 부산 남구로 문의한 후 뒤늦게 순천시에 통보됐다.
이를 파악한 순천시는 즉시 A 씨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했으며, 역학조사를 벌여 A 씨의 동선 및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지금까지 순천시가 벌인 역학조사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2시 30분께, 같은 달 27일 오후 2시 10분께 순천시 주암면 소재 농협 파머스마트를 20여 분간 방문했다. A 씨는 계속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이후 자택에서 계속 머무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A 씨의 밀접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시는 밝혔다.
A 씨는 현재 순천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신동욱 박기백 기자 woogy0213@kookje.co.kr
관련기사

[이슈] 배재고 지역 비하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