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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69-170번 확진자 노래연습장서 감염 추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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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감천항에 정박해 있는 영진607호. 연합뉴스

부산시는 5일 코로나19 일일 상황 보고를 통해 “코로나19 지역 내 169번 확진자가 170번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측한다”고 전했다.

이날 시 안병선 보건정책과장은 “170번 환자를 통해 지인인 경남 164번 확진자와 부산 169번 환자로 감염이 일어났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안 과장은 이어 “169번과 170번 간 감염은 노래연습장에서, 170번과 경남 164번 간 감염은 유흥시설에서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감염예방을 위해 고위험시설 이용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래픽=박기백 기자 71_back@kookje.co.kr

시에 따르면 170번 환자는 작년 7월 부산항에 입항한 607 영진호 선장이다. 해당 선박은 입항 이후 출항하지 않았으며, 170번 환자는 출항 준비를 위해 선사 사무실과 선박을 오가며 업무를 봤다.

이 선박에는 한국인 선원 3명과 외국인 선원 9명, 한국인 경비 인력 2명이 근무중이었다.

시는 “이들 중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1명은 검사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3명은 한국인 선원과 한국인 경비, 인도네시아 선원 인력 각각 1명씩이며 모두 부산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신동욱 기자 woogy0213@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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