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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끝났다더니…부울경 7일까지 또 쏟아진다

돌풍 천둥 동반 일부 150㎜

  •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  |   입력 : 2020-08-05 22:17:07
  •  |   본지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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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가 할퀴고 지나간 지 일주일 만에 부산 울산 경남지역에 또다시 물폭탄이 예고됐다. 산비탈 등 앞선 폭우로 인한 피해가 온전히 복구되지 않은 상태에서 또 한 번 큰비가 예보돼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부산기상청은 6, 7일 부울경에 50~100㎜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5일 밝혔다. 부산과 경남 남해안, 지리산 부근 등 일부지역에서는 15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비는 6일 오전 경남서부내륙부터 시작해 같은 날 정오께 부울경 전역으로 확대되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가 넘는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7일에도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비가 내릴 전망이다.

대신 이번 비로 한동안 기승을 부리던 폭염은 한풀 꺾인다. 부산은 3~5일 3일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한낮 체감온도가 33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계속됐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과 울산이 25도, 경남 24~26도로 5일과 비슷하겠으나 낮 최고기온은 부울경이 28~29도로 예보돼 5일보다 2~3도 낮겠다. 7일 역시 오전엔 24~25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으나 낮 최고기온은 부산이 27도에 그칠 전망이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6일 밤까지 해안지역과 일부 내륙에 바람이 초속 8~14m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며 “저기압의 이동경로와 발달 정도에 따라 예상 강수지역과 강수량 변동성이 크니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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