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고층 건물 밀집도 1위인 부산에서 빌딩풍의 위험을 분석하고 예방·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포럼이 열린다.
부산대는 7일 오후 2시 교내 건설관에서 ‘2020 빌딩풍 대응기술 포럼’을 연다고 6일 밝혔다. 부산대 빌딩풍 위험도 분석 및 예방·대응기술 개발 연구단은 지난 4월부터 행정안전부 지원을 받아 국내 최초로 빌딩풍에 관한 국가 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빌딩풍은 고층 건물 사이에서 발생하는 바람이다. 부산은 해운대구 마린시티, 센텀시티 등에 높이 200m, 50층 이상인 초고층 빌딩이 몰려 있어 빌딩풍 피해가 잦다. 전국에 초고층 빌딩이 114개동인데 부산에만 35개동이 몰려 있다.
이날 포럼은 ‘빌딩풍 대응기술’을 주제로 국내 전문가 발표와 패널 토론으로 진행된다. 김기욱 부산연구원 박사가 부산지역 재난 발생 현황과 대응 방안, 이승수 충북대 토목공학부 교수가 빌딩풍 피해와 대응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관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패널 토론도 진행한다.
김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