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지난달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된 도로를 복구하고자 구·군에 2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부산에 발생한 포트홀(아스팔트 포장의 표면에 생기는 작은 구멍)은 753곳 4553㎡다. 도로 관리 담당부서는 순찰 뒤 포트홀을 일회용 아스콘으로 응급복구했다. 그러나 일회용 아스콘은 일시적 조치로 미관을 해치고 향후 우기에 재손상되는 등 2차 피해를 낳을 우려가 있다. 포트홀이 생긴 도로는 아스팔트 표면을 깎고 부분 재포장하는 ‘항구복구’가 시급하다. 이에 시 건설안전시험사업소는 너비가 25m를 초과한 도로를 대상으로 절삭 포장에 나섰다.
다만 너비가 25m 이하인 도로는 관리주체가 구·군인데 예산 사정이 열악해 응급복구만 하는 실정이다. 이에 시가 구·군 관리 도로의 항구복구(절삭 포장)를 위해 추가경정예산 2억 원을 지원한다. 한편 시는 도로 함몰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반탐사 및 복구를 시행한다. 또 이번 집중호우에 따른 조사대상을 확대하고자 행정안전부에 국비 40억 원을 요청했다.
박정민 기자 link@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