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의과학대도 10만 원 지원
코로나19로 학습권이 침해된 만큼 등록금 일부를 반환해야 한다는 학생들의 요구를 수용해 특별장학금을 지급하는 부산지역 대학이 는다.
경성대는 코로나19로 가계가 어려워지면서 학비부담이 가중된 상황을 고려해 고통분담 차원에서 재학생들에게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특별장학금은 학생들이 낸 1학기 등록금의 10%이며, 2학기 등록금에서 감면하는 방식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경성대는 총학생회와 장학금 지급방법과 규모, 대상 등을 협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특별장학금 지급에 총 22억 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대학 측은 추산한다.
동의과학대도 7일까지 전액 장학금 수혜자를 제외한 모든 재학생 3745명에게 특별 장학금 최대 10만 원을 지원한다.
앞서 부산대 부경대 한국해양대 등 지역 국립대학도 등록금을 반환하기로 결정했다. 부산대는 등록금 자부담액의 10%(최대 20만 원)를 2학기 등록금에서 감면하기로 했고, 부경대는 1학기 납부 등록금의 10%(최대 30만 원)를 오는 10월까지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1학기 후 휴학, 졸업하는 학생도 지급 대상에 포함된다. 한국해양대도 1학기 납부액의 10%를 반환한다. 학생 1인당 최대 반환 금액은 20만9000원이다.
지역 사립대학 중에서도 동명대 동의대가 각각 지난 4월과 5월에 재학생에게 특별장학금 10만 원을 지급했다. 동의대는 총학생회와 추가로 장학금을 지급하거나 등록금을 감면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외에도 부산외대 신라대가 총학생회와 등록금 반환 또는 특별장학금을 지급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구체적인 규모와 방법 등을 논의하고 있다.
정철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