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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잠시 주춤한 부산 운동장 붕괴·침수 피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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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는 9일 부산에서는 운동장 붕괴와 주택가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9일 부산 강서구 서낙동강이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수위가 상승하고 흙탕물로 변해 있다. 연합뉴스
이날 오후 2시 기준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부산에서 접수된 호우 관련 피해는 10건이다.

오전 11시 30분께 부산 남구 대한상공회의소 부산인력개발원 내 운동장 일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사상구 삼락동에서는 오전 6시 30분 강변도로에 차량이 고립돼 구조대가 출동했다.

영도구 동삼동에서 주택 기둥이 무너져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이 밖에도 중구, 해운대구, 영도구 등에서 주점과 원룸 지하 등에 침수 피해 신고로 배수작업이 이뤄졌다.

지난 8일 밤 10시 53분에는 사상구 삼락동 한 야영장에 고립된 시민이 119에 구조되기도 했다.

오후 2시 현재 부산에서는 낙동강변 진입로 등 도로 16곳의 차량 진입이 통제되고 있다.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황에서 또 많은 비가 예보돼 침수와 붕괴 등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이영실 기자 inews@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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