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소방당국, 화재원인 수사중
9일 새벽 2시20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창원서부수협 냉동창고 앞 부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정박 중인 소형 어선 등이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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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새벽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창원서부수협 냉동창고 앞 부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정박 중인 소형어선에 불길이 옮겨붙자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진화를 하고 있다. 창원소방본부 제공 |
이날 3t 미만 어선들에 불이 옮겨붙으면서 선박 7척과 접안시설 일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1억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으며,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시간40분여 만에 진화됐다.
화재가 발생한 시간이 새벽이라 어선에 타고 있던 사람은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과 마산파출소 연안구정,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했으며, 소방차와 소방정 등 장비 23대, 소방대원과 해경, 경찰 등 80여 명이 출동해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날이 어두운 데다 높은 파도와 거친 바람으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최초 신고자인 A 씨는 “수협 냉동창고 창문에 불꽃이 비치는 것을 보고 바로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최초 신고자의 말을 참고해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발화 지점과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이종호 기자 jhle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