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권선희) 스마트언어IT융합전공 학생들이 ‘한국정보통신학회 제47회 춘계종합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스마트언어IT융합전공 학부생 3명이 총 4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이 중 문상호, 이성진 교수의 지도를 받은 박성훈 학생이 발표한 ‘아두이노를 활용한 스마트 자율주행 카트시스템의 설계’라는 논문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에서는 아두이노를 활용하여 편의 시스템과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이미지 센싱을 통해 사용자를 추적하여 주행하는 자율 주행 카트를 구현하였으며, 실내 환경에서 자율 주행을 구현할 때 발생하는 애로사항의 대안을 제시한 것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수상자 박성훈 학생은 “이번 학회를 통해 부족했던 지식을 많이 배울 수 있었고,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 며 “기회와 도움을 주신 교수님들과 사업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외대 LINC+사업단 스마트언어IT융합전공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학부생들이 주저자로 참여한 △아두이노를 활용한 스마트 자율주행 카트시스템의 설계 △아두이노를 활용한 대기오염 측정기 △AI 스피커를 활용한 아이 돌보미 시스템에 대한 연구 △아두이노를 활용한 스마트 어항 등의 논문도 함께 발표했으며, 스마트언어IT융합전공 주력 교육 분야인 스마트언어 분야와 더불어 사물인터넷(IoT), 임베디드 시스템, 빅데이터(BigData) 분야의 교육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오찬영 기자 chxxyxxng@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