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태풍 큰 피해 없었다…국지성 호우 이번 주 소강

하동선 또 109㎜ 폭우 ‘긴장’…당분간 무더위·열대야 전망

  • 하송이 이승륜 기자
  •  |   입력 : 2020-08-10 22:06:19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10일 북상한 태풍 ‘장미’가 오후 5시10분을 기점으로 온대저기압으로 소멸했지만, 부산 울산 경남 곳곳에서는 도로가 침수되고 통제됐다. 하지만 우려와 달리 큰 피해는 없어 부울경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부산의 강우량은 10㎜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가장 많이 온 부산진구와 북구가 20.5㎜였다. 울산에는 이 날 하루 동안 내린 비가 현재까지 평균 4.2㎜에 불과했다. 반면 서부경남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합천(가야산)에는 129㎜가 쏟아졌고, 지난 주말 비 피해가 컸던 하동에는 109.5㎜의 폭우가 또 퍼부었다.

부산에서는 화명생태공원 등 15곳의 교통이 통제됐다. 특히 강풍주의보가 내린 이날 오후 경찰은 남항대교와 부산항대교, 광안대교 구간에서 컨테이너 트럭의 운행을 통제했다. 또 김해공항을 오가는 항공기는 80여 편이 사전 결항하고, 부산항에 정박 중이던 선박 650여 척을 대피시키는 등 대비에 나섰다. 태풍의 영향으로 이날 오전 중구 용두산공원의 영화체험박물관 뒤편 산책로에서 가로 2m 세로 3m 크기의 벽체가 깊이 2m 땅속으로 유실됐고, 오후 영도구 한 마트의 유리창이 바닥으로 떨어져 인근 차량 2대가 파손되기도 했다. 전체적으로 소방에 배수지원 등 8건의 신고가 들어왔지만, 큰 피해는 없었다. 경남과 울산소방본부에 접수된 태풍 피해 신고는 없었다.

국지성 호우가 이번 주에는 소강상태를 보일 전망이다. 부산기상청은 태풍 ‘장미’가 빠져나간 후 당분간은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측했다. 기상청의 설명을 종합하면 최근 부울경 지역은 저기압의 영향권에 들어간 상태에서 남서풍 혹은 남풍이 불어 남해상의 수증기가 다량으로 유입됐다. 이 같은 수증기로 인한 에너지가 축적돼 있다가 산을 비롯한 지형의 영향 등으로 국지성 호우가 자주 내렸다. 그러나 이번 주에는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이 확장해 주말까지는 비 예보가 없으며, 예측이 어려운 국지성 호우도 줄어들 전망이다. 부울경의 아침 최저기온은 24~27도, 낮 최고기온은 30~32도로, 지역에 따라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 온종일 덥겠다. 11일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부산 울산 경남 전 지역에 대해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하송이 이승륜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시사난장] 풀숲에 버려진 ‘영도다리의 뼈’
  4. 4“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5. 5“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6. 6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7. 7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8. 8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9. 9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10. 10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5. 5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6. 6李 대통령 지지율 1%p 하락 39%…민주 국힘 경합
  7. 7[속보]한동훈, "李 정권 막는 명분 같이라면 '훈훈연대' 힘을 모을 것"
  8. 8靑 “DMZ 지뢰폭발 사건 북한의 사과와 조치 요구”
  9. 9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10. 10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3. 3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4. 4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5. 5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6. 6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7. 7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8. 8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9. 9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10. 10‘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3. 3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4. 4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5. 5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6. 6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7. 7착취 당한 男 장애인 구조해도…부산엔 임시거처조차 없다
  8. 8국회 복지위 ‘침례병원 정상화’ 정부 결단 촉구
  9. 9검증 체계 없는 유가보조금…줄줄 샌다
  10. 10본사 비대위·퇴직자, 지광 고소…실질경영자에 ‘체불 책임’ 추궁
  1. 1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2. 2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7. 7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한 아이의 내일을 바꾸는 '부산의 힘'
한부모 가장 장애자녀 셋 돌봄…낡고 좁은 집 ‘위태’
위기가정 긴급 지원
홀로 질병과 생활고 견디는 독거노인…수도까지 끊겨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