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부산지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명 발생했다. 부산에서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온 것은 2월 25일 이후 168일 만이다.
11일 오후 1시 30분 기준 부산 코로나19 감염 고리 추이. 그래픽=박기백 기자 71_back@kookje.co.kr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부산시 보건당국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75번에서 178번은 감천항에 정박 중인 A호 선원들이다.
179번에서 183번까지 확진자는 174번 확진자가 다니는 평생교육시설의 같은 학급 학생이다.
이 학교는 정규교육과정이 아니라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50대 이상 어르신들이 학력을 취득하는 곳이다.
174번 확진자는 지난 3일부터 증상이 나타났다. 앞서 해당 교육시설 수업은 지난달 31일로 끝났다. 이에 따라 이 학급에서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이들 중 최초 감염자가 누구인지 불분명하다.
시 보건당국은 이들의 최초 감염자나 감염 경로에 대해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보건당국은 이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확진자가 나온 반 뿐만 아니라 같은 공간을 이용한 800여 명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184번은 해외입국자로 에디오피아에서 입국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185번에서 187번 확진자는 182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187번 확진자는 서구 소재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으로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이날 기준 부산 누적 확진자는 187명으로 늘어났다. 지역 입원환자는 29명인데 접촉자가 23명, 해외입국 4명, 기타(감염경로 불분명) 2명이다.
155명은 완치돼 퇴원했고 사망자는 3명이다.이영실 기자 i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