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영구 기록물 관리기관인 ‘창원기록원’을 설립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성산구 중앙동 창원병원 옆 빈터에 창원기록원을 세워 인근에 건립 중인 ‘창원 산업·노동·역사박물관’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기록관과 박물관의 기능을 융합한 핵심 문화기관인 ‘아키비움(Archiveum)’으로 운영해 학술·연구·교육 등의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창원기록원은 총 8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3800㎡ 규모로 건립되며 2022년 개관을 목표로 한다.
창원기록원은 서고면적 3000㎡를 확보해 통합 전 마산·창원·진해 등 3개 시에서 설치한 4개 청사 11개 서고에 나눠 보관 중인 중요 기록물 93만여 권과 앞으로 15년간 생산될 비전자기록물 41만여 권을 수용할 예정이다. 또 2018년 경남기록원 개원 이후 이관된 1248권의 기록물을 재이관받아 보관하게 된다.
창원기록원은 이와 함께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방문해 공공기록물과 창원기록원 소장 기록물을 검색·열람·확인·공개 청구할 수 있는 ‘공공형 정보공개센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이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