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점장 모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서울 시내 점포 7곳이 영업을 중단했다.
 |
|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의 한 상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10일 오전 시장에 임시선별진료소가 마련돼있다. 연합뉴스
|
12일 서울시와 광진구 등에 따르면 롯데리아 점장 등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광진구에서 모임을 가져 ‘광진구 모임’ 관련으로 분류됐다.
확진자가 나온 점포의 직원과 서울 지역 롯데리아 점포 20여 곳의 직원 10명이 지난 6일 단체 회의를 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이후 오후 5시 29분부터 7시까지 능동로의 한 족발집에서 식사했다. 이들은 오후 7시 6분 광진구 한 치킨집으로 자리를 옮겨 오후 9시 4분까지 머물렀으며, 이때는 인원이 더 늘어 총 19명이 참석했다
이 중 경기도 고양시 거주자 1명이 전날 처음 확진됐으며 모임 참석자인 서울시진 3명이 같은 날 추가 확진됐다.
이날 서울시민 3명과 서울 외 타시도 주민 2명이 추가 확진돼 오후 2시까지 파악된 관련 확진자 수가 전국 9명(서울 6명 포함)으로 늘어났다.
회의를 한 직원 중 확진자가 나오면서 추가 의심환자가 발생한 점포 7곳이 영업을 중단했다. 영업을 중단한 매장은 종각역·회화·군자역·서울역사·숙대입구역·건대역·소공2호점 등이다.
확진자를 포함 의심 증상을 보이는 직원들까지 합치면 모두 30여 명에 달한다.
해당 롯데리아 매장을 중심으로 직원 중 추가 확진자 여부와 다녀간 손님 등을 방역당국은 조사하고 있다. 이영실 기자 i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