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구 인력에 생수·밥차 후원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 하동군 화개장터 상인과 주민을 돕기 위한 자원봉사는 물론, 성금과 성품 등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민간뿐 아니라 자치단체 차원에서도 나서고, 지역도 부산·경남과 전남까지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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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터트롯 출신 정동원. 오른쪽 사진은 NH농협 하동군지부와 옥종농협 관계자가 하동군청을 찾아 성금을 전달하는 모습. 하동군 제공 |
하동군은 NH농협 하동군지부와 옥종농협이 군청사를 찾아 1200만 원 상당의 쌀 400포대(포대당 10㎏)와 성금 1000만 원을 각각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영호남 8개 시·군으로 구성된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소속 시·군 단체장들도 수해복구 구호성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하동 지역업체인 부성산업(대표 최근배)과 더로드101 정길웅(하동군체육회장) 대표, 화개면 칠불사에서 각 1000만 원, 금성면 20개 사회단체에서 400만 원을 기탁했다. 미스터트롯 출신 정동원 공식 팬클럽 ‘우주총동원’ 회원 16명이 460만 원의 성금을 보내왔다.
부산 소재 기업인 야베스 추성엽 대표와 창원 세진이앤시 김민섭 대표도 각각 1000만 원, 부산 서융 정정복 대표가 500만 원을 보내왔다. 경남 고성군 이철수 씨도 200만 원을 전달했다.
복구작업에 나선 자원봉사자와 공무원 상인 주민 등을 위한 구호물품 후원도 잇따랐다. 하동 농업경영인회가 2ℓ들이 생수 1만2000병과 500㎖들이 생수 8000병을 화개면에 기탁했고, SK텔레콤도 500㎖들이 생수 10상자를 전했다. 하동군장학재단 이양호 이사장이 2ℓ들이 먹는샘물 4800병과 500㎖들이 3000병, 휴심사(주지 벽암)가 빵과 우유 각 300개씩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는 화개장터 일원 자원봉사자 등에게 지난 8∼11일 밥차를 지원했고, 우람종합건설은 빵 750개를 화개면에 기탁했다.
전남 보성군은 캔녹차음료(100만 원 상당)와 발효차 특화 음료(120만 원 상당), 맥녹비누(3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김해시는 병입 수돗물(찬새미) 2만 병 등 각종 물품을 지원했다. 백두현 고성군수와 박용삼 군의회 의장은 이날 하동군을 찾아 고성관내 사회단체가 마련한 쌀 2340㎏, 곰탕 200개 등의 식료품을 전달했다. 남해군은 농산물꾸러미 세트 100세트(300만 원 상당), 광양시는 생수 1t(200만 원 상당) 등의 구호 물품을 보내왔다. 엔젤드론교육원(원장 이진성)이 2ℓ들이 먹는샘물 1200병, 형제식육식당(대표 한광열)이 밥 300인분, 농협중앙회 경남본부(본부장 윤해진)가 1000만 원 상당의 양수기 20대를 지원했다. 김인수 박동필 박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