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확진자 동선 공개 문자 보내달라” 시민 요구 빗발…청와대 청원에도 올라

초기엔 전송… 최근엔 SNS·시 홈피 게시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20-08-12 22:02:09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지난 2월 25일 이후 168일 만인 11일 부산에서 두 자릿수 코로나19 확진자(국제신문 12일 자 1면 보도 등)가 나오자 시민 불안감이 커지면서 확진자 동선 공개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부산시 홈페이지뿐 아니라 긴급 재난문자 서비스를 통해 신속하게 확진자 동선을 공개해달라는 국민청원까지 올라왔다.

1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부산시 확진자 관련 문자를 제대로 시행해주시기를 바랍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등록됐다. 청원인은 “확진자 동선이 파악되는 대로 안내를 해줘야 한다. 인스타그램 같은 SNS가 아닌 문자를 보내야 고령층도 확진자가 생겼다는 경각심을 갖게 될 것”이라며 “어느 구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든지 무조건 시에서 문자를 보내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적었다. 이 청원은 이날 오후 5시 기준 1600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다. 6살 자녀를 키우는 이모(39) 씨는 “학교와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갑자기 늘어나 학부모 사이에서는 불안감이 크다”면서 “빠르게 정보를 공유하는 타 시·도와 비교하면 확진자 발생 때 안내 등 부산시의 대처가 유독 소극적인 것 같다. 지역감염 확산을 막으려면 정보공유가 우선”이라고 지적했다.

부산시는 코로나 확산 초기에는 문자메시지로 동선을 적극적으로 알렸으나, 현재는 공식블로그와 홈페이지를 통해 확진자 이동경로 정보를 제공 중이다. 확진자의 동선에서 개인을 특정하는 정보는 공개하지 않으며, 직장명 상호 등은 역학조사로 신원이 특정되지 않은 접촉자가 있는 경우에만 공개한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 동선 등 재난문자는 각 구·군이 위험성을 판단해 자체적으로 발송한다. 확진자가 주로 움직이는 동선이 특정지역에 제한되거나 시민 모두에게 알려야 할 만큼 위험 상황이 있으면 위험도를 평가해 문자를 발송하는 시스템”이라며 “시가 구·군에서 재난문자를 발송하는 것을 강제하긴 어렵지만 협의를 통해 적극적으로 재난문자를 보내도록 조처하겠다”고 말했다.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3. 3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4. 4전재수 부산시장 “목숨 걸고 북항 돔구장 공모 준비”
  5. 5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6. 6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7. 7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8. 8“끝내 알 수 없었던 어머니 마음…그 알 수 없음이 인간이죠”
  9. 9경남도, 2027년 농어촌 기본소득 공모에 산청군만 추천
  10. 10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1. 1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2. 2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3. 31호기 명단 유출 파일 'MOFA(외교부) 형식, 유출 경위 파악에 주력
  4. 4李 “집값 놀라울 정도로 하락…통계 제대로 알려야”
  5. 5정계 “지역언론 독립·공공성 훼손없게 계속 관심을”
  6. 6친청 “공개사과하라”·김 “자정 노력”…민주 신천지 수습 난항
  7. 7국힘 신임 부산행복연구원장에 오경은 전 구의원
  8. 8與주도로 조작기소 특검법안 법사위 상정…국힘 반발·퇴장
  9. 9시의회 상임위 제한 폐지 논란일자 결국 심사 보류
  10. 10美 중간선거 시작, 우주서도 투표는 계속된다
  1. 1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2. 2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3. 3"가덕도신공항 올해 예산집행률 고작 0.03%…정상화 시급"
  4. 4“부산 해양수도·북극항로 육성, 선원 역할 중요”
  5. 5한진칼 주식 더 사는 조원태…호반과 지분경쟁 2R
  6. 62050년 중간저장시설·2060년 영구시설…정부, 방폐물 관리 3차 계획안 여론 수렴
  7. 7[증시와이드] 불확실성 커진 증시…우량주 중심 냉정한 대응을
  8. 8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김장재료 공급 차질 없도록 할 터”
  9. 9‘반도체 소부장’ 원익 공채에 1만2000명 몰려
  10. 10석유류·공업제품값 ‘고공 행진’ 지속…부산 10월 물가상승 4개월만에 최고(종합)
  1. 1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2. 2전재수 부산시장 “목숨 걸고 북항 돔구장 공모 준비”
  3. 3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4. 4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5. 5경남도, 2027년 농어촌 기본소득 공모에 산청군만 추천
  6. 6“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7. 7에코델타에 유치원·초·고교 추가 신설
  8. 8부산 양정동 한 대학 창고서 불…인명피해 없어
  9. 9수능 ‘AI 안경 커닝’ 막는다지만…전문 탐지기 없어 실효성 의문(종합)
  10. 10첫 공소청 수장 후보, 이정현·박철우·예세민 물망(종합)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3. 3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4. 4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5. 5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6. 6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7. 7[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8. 8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9. 9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10. 10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다시 피어나는 신중년
지역 기업과 1대 1 매칭…50+부산포털도 가동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