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월성 1호기 폐쇄 감사 편파 진행”

부산에너지정의행동 등 10곳, 강압적 감사·공정성 훼손 주장

  • 김민주 기자 min87@kookje.co.kr
  •  |   입력 : 2020-08-12 22:00:27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지역 시민단체가 월성원자력발전소 1호기 폐쇄 결정에 따라 진행된 감사와 관련, 감사원의 감사가 중립성과 공정성을 해쳤다고 주장했다.
12일 부산지역 시민단체가 초량동 감사원 부산사무소 앞에서 감사원을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부산에너지정의행동 제공
부산에너지정의행동 등 10개 단체는 12일 동구 초량동 감사원 부산사무소 앞에서 감사원을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탈원전 및 추가 원전 건설 백지화를 공약으로 내걸었으며, 실제 이번 정부 들어 월성 1호기는 지난해 말 영구 정지가 결정됐다. 2022년까지 가동될 예정이던 월성 1호기의 조기 폐쇄 결정에는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가 배경으로 작용했는데, 이 과정에서 경제성이 조작됐다는 의혹이 불거져 감사원이 감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감사보고서는 국회 보고 시한을 넘긴 이래 여전히 공개되지 않고 있다.

시민단체는 해당 감사 과정에서 감사원이 위압적인 분위기를 조성했고, 감사원 핵심 관계자가 정부 탈원전 정책에 대해 부적절한 발언을 일삼아 결과의 공정성이 의심된다고 주장한다. 실제 시민사회 추천 몫으로 한국수력원자력 비상임 이사를 지낸 뒤 참고인 자격으로 감사원 조사에 응했던 경성대 김해창(환경공학과) 교수는 “태도 문제를 지적하는 등 강압적인 분위기 속에 조사가 진행됐다”며 “경제성은 물론 국가정책 차원에서의 에너지 전환 문제, 안전성 등 요인에 대해 설명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탈핵부산시민연대 정수희 공동집행위원장은 “감사원은 해당 감사의 공정성을 밝히기 위해 청구된 국민 감사를 수용하고, 불공정한 감사 진행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민주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2. 2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3. 3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4. 4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5. 5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6. 6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7. 7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8. 8‘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9. 9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10. 10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1. 1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2. 2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3. 3‘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4. 4부산시의회 회의일수 연장 추진…김태효 “충분한 심의 시간 필요”
  5. 52심 무죄 오세훈, 장동혁·한동훈과 보수 재편 주도권 경쟁(종합)
  6. 6與, 국감 이후 ‘조작기소 특검법’ 본격화
  7. 7[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8. 8‘YS 오른팔’ 故최형우 빈소 조문한 김민석 “여야 넘어 성찰”
  9. 9북한군 자주포, 韓 카메라에 찍힐만큼 가까이 배치 …접경지 긴장고조
  10. 10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1. 1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2. 2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3. 3“SMR 제작·운영·인재양성 부산허브 구축 속도를”
  4. 4청년 55% “조건 맞으면 지역 중소기업 갈 것”
  5. 5스마트링부터 부산 새 패션 브랜드까지…백화점 신수요 공략
  6. 6FOMC에 반도체 실적까지…널뛰기 장세에 이벤트 촉각
  7. 7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8. 8도로정보 실시간 공유, 운전석 없는 車…교통올림픽 달군 국내기술
  9. 9견과류 한 봉지에 980원
  10. 10김창수 위스키 마리골드 52.2도, 롯데마트 268병 한정 단독 판매
  1. 1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2. 2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3. 3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4. 4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5. 5해양·양자 미래산업 닻 올린 부산…청년 인재 끌어당긴다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6일
  7. 7생굴의 계절…통영굴수협 초매식
  8. 8[한 손 뉴스] ‘부캉이 이모티콘’ 나왔다…부산시, 선착순 무료배포
  9. 9부산도시철 현장안전인력 산정 TF 구성 잠정합의(종합)
  10. 10수로입구서 사라졌던 부캉이,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서 관측(종합)
  1. 1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2. 2불가능을 가능케…亞패러게임 5위
  3. 3‘올림픽 3연패 주역·AG 金6’ 펜싱 구본길 칼 내려놓다
  4. 4은퇴 앞둔 최민정, 시작부터 금빛질주
  5. 5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6. 6안세영, 시즌 10번째 우승…프랑스오픈 3연패
  7. 7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8. 8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9. 9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10. 10‘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우리은행
부산에 살어리랏다…신(新)청산별곡
해양·양자 미래산업 닻 올린 부산…청년 인재 끌어당긴다
체인지! 부산교통
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