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코로나19 추가 확진 4명…러 선박 수리→평생교육시설 전파 추정

- 부산시, 러 선박 수리→190번→183번→부경보건고 전파 추정

- 부경보건고 병설 중학교 관련 동선 공개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11일 부산 사하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실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 발생이 잇따르고 있는 부산에서 1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명으로 집계됐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전날 의심환자 442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4명(190~193번)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들 중 190번째 확진자는 학력인정 부경보건고등학교 병설 중학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183번 환자의 가족으로, 지난달 23일까지 러시아 어선에 승선하여 수리 작업을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오후 1시 30분 기준 부산 코로나19 감염 고리 추이. 그래픽=박기백 기자 71_back@kookje.co.kr
당초 해당 환자는 같은 달 23일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이달 10일 진단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11일 재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 보건당국은 “현재로서는 190번 환자가 평생교육시설 집단 유행에 감염원으로 추정해볼 수 있는 상황”이라면서도 “바이러스 배출량 추이 및 유전자 정밀분석으로 감염원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전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은 해운대구 소재 고등학교 학생 189번째 확진자의 같은 반 및 밀접 접촉자 117명 중 2명(191번, 193번)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시 보건당국은 질병관리본부와 협의해 해당 학교의 학생 및 교직원 982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189번 환자의 감염경로는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192번째 확진자 역시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기타’로 분류됐다. 시 보건당국은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여 감염원 및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

아울러 이날 시 보건당국은 평생교육시설 관련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180번 환자는 이달 5일 의심 증상이 발현했으며, 4일 오후 2시 55분부터 오후 4시까지 사하구 소재 카페를 방문했다.

181번 환자는 이달 9일 증상이 발현했으며, 3일부터 8일까지 사하구 소재 방문판매업체를 방문했다. 시 보건당국은 해당 방문 판매업체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해외입국 확진자인 184번 환자는 지난달 29일 세네갈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182번 환자의 접촉자인 187번 확진자는 이달 8일 오후 6시~7시 22분, 9일 오후 8시 21분~10시 17분, 10일 오후 3시 46분~6시 13분까지 서구 소재 PC방을 방문했다.

또 9일 오후 3시 30분~시 19분, 같은 날 오후 5시 22분~6시 12분까지 사하구 소재 노래연습장에 머물렀으며, 같은 날 오후 4시 4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사하구 소재 패스트푸드점을 방문했다.

이어 9일 오후 7시 33분~8시 12분, 10일 오후 7시 4분~45분까지 서구 소재 노래연습장도 방문 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달 9일 부산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울산 확진자의 정확한 동선은 현재 시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여 파악 중이다.

이로써 부산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93명으로 늘었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사람은 156명이며, 사망자는 3명이다.

러시아 선원 확진자 2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이날 퇴원한다.

현재 검역소에서 이송된 환자 3명을 포함한 37명은 각각 부산의료원(23명), 부산대병원(14명)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박기백 기자 71_back@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3. 3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4. 4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5. 5“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6. 6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7. 7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8. 8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9. 9[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10. 10[사설] 북항 돔 아레나 유치전, 사업 타당성이 성패 가른다
  1. 1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2. 2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3. 3민주 “조희대 국정조사 실시”…국힘 “탄핵보다 더 비열”
  4. 4국힘 “공소취소 특검 전에 3+1 조작 특검 국조부터”
  5. 5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6. 6시설공단 이사장 후보 자진사퇴…田 인사 첫 낙마
  7. 7"농지조사 송 장관이 제안" 이 대통령에 野 "불리해지니 장관 탓"
  8. 8김정호 "국제신문 100억 체불 지광, 동행명령장 거부시 고발조치"
  9. 9중수청장 “한동훈 딸 의혹 규명 필요”(종합)
  10. 10김지용 중수청장, 또다시 국무회의 참석
  1. 1“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2. 2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 무상 교체 방침(종합)
  3. 3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최병호
  4. 4강연 통역하고 요금 모니터링…관광·마이스산업 AI 바람
  5. 5내년 상반기 재가동…한빛 등 7기도 연장 속도(종합)
  6. 6부산시 벤처펀드 받은 유망기업 ‘쑥쑥’…IPO 도전
  7. 7“임기내 부산 1호 유니콘기업, 기업공개 2건 목표”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27일
  9. 9부산경실련 “산은 이전 없다는 금융위원장 발언 유감”
  10. 10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무상교체 방침
  1. 1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2. 2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3. 3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4. 4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5. 5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6. 6[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7. 7동부산 시민 만난 전재수 “산은 유치·동남투자공사 동시 추진”
  8. 8“국제신문 회생 더이상 미룰 수 없어”…전재수 시장, 지광에 공식서한 보내
  9. 9법원 “부하직원 횡령, 감독 안 한 상급자 견책 정당”
  10. 10[한 손 뉴스] 변호사 업무 재개한 홍준표, 대선 경선 관계자 변호 맡아(종합)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3. 3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4. 4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5. 5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6. 6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7. 7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8. 8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9. 9[뭐라노] 데이터 기반 똑똑한 야구·수비강화…롯데의 ‘새판 짜기’
  10. 10[뭐라노] 아직도 '그들만의 체전'?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노후 산단을 스마트 밸리로 혁신…구 소유 건물 팔아 재정 안정화를”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인구 급증 강서, 교통혁신 필수…생곡소각장 대체부지 검토 건의”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