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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229> 비가역적 치수염 강민정 씨

치통에 잠못이룰 정도, 콤플렉스 겹쳐 우울증까지

  • 김미주 기자 mjkim@kookje.co.kr
  •  |   입력 : 2020-08-13 19:53:00
  •  |   본지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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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NK 부산은행·생명나눔실천 부산본부·국제신문 공동기획

강민정(40·가명) 씨는 잠을 이룰 수 없을 정도로 고통스러운 신경 통증을 동반하는 비가역적 치수염과 만성 복합 치주염 등을 앓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제대로 된 치아 관리를 받지 못한 탓이다. 강 씨는 다섯 살 때 모친이 사망해 초등학교 4학년까지 가족과 떨어져 수녀원에 살았다. 이후 부친이 재혼하며 새 가정에서 함께 살게 됐지만, 의붓어머니의 학대로 중학교 3학년 때 가출해 노숙과 유흥업소 등을 전전했다. 강 씨는 앞니가 고르게 나지 않아 치아 전체에 균열이 생겼으며, 치아 하나는 잇몸을 뚫고 나와 심한 덧니가 됐다. 불균형한 치아는 사춘기인 강 씨에게 가장 큰 콤플렉스였다. 낮은 자존감과 소극적인 성격에 알코올 의존증, 우울증까지 겹쳐 유흥업소를 그만둔 이후로는 다른 일을 하지 못하고 현재 부친의 집에서 기초생활보장수급비 등으로 생활 중이다. 강 씨를 학대하던 의붓어머니는 부친과 사이가 나빠지자 재산을 훔쳐 나가 연락을 끊었다. 강 씨는 현재 충치·신경 치료와 크라운, 부분 틀니 등 치과 치료가 필요하다. 치아 상태가 나빠 많은 치료비가 예상되지만 경제적 지원이 가능한 다른 가족도 없다. 담당 복지사는 “강 씨는 젊은 나이에 우울증 등으로 자존감이 낮아져 사회생활이 힘든 상태다”며 “치과 치료만 제대로 받아도 근본적 원인이 개선되는 만큼 도움의 손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후원 계좌=부산은행 040-01-035763-2 예금주 ㈔생명나눔실천 부산본부, 국민은행 115301-04-141525 예금주 ㈔생명나눔실천 부산본부 (051)853-0429

※부산은행 썸뱅크 정회원은 SUMPASS 서비스에서 QR코드(그림)를 스캔해 쉽고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썸뱅크 금융센터(1800-0500)로 문의.

김미주 기자 mjki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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