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코로나·불볕더위에 초미세먼지·오존까지 기승

부산, 대기정체로 공기질 저하

  •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  |   입력 : 2020-08-18 22:31:00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찌는 듯한 무더위에 초미세먼지(PM2.5)와 오존(03)까지 부산 울산 경남지역을 덮쳤다.

19일 한국환경공단의 전국 실시간 대기오염도 공개 홈페이지인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부산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이날 오후 5시까지 평균 35㎍/㎥를 기록했다. 최곳값은 57㎍/㎥까지 치솟았다.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초미세먼지 대기환경기준은 24시간 평균 35㎍/㎥다.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모두 9개 측정소에서 평균값이 35㎍/㎥를 넘어섰다. 특히 공단 지역뿐만 아니라 중구 광복동(39㎍/㎥), 수영구 광안동(39㎍/㎥) 등 도심 곳곳에서도 초미세먼지 농도가 환경기준을 초과했다.

오존도 기승을 부렸다.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남부권역(동구 서구 중구 영도구 남구 수영구 해운대구)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가 1시간만에 해제됐다. 오존주의보는 측정소 중 한 곳이라도 1시간 평균 농도가 0.12ppm을 넘으면 권역 전체에 내려진다. 이날 주의보는 영도구 청학동 오존 농도가 0.122ppm을 기록하면서 발령됐다. 이날 오후 5시까지 부산 전체 오존 평균 농도는 0.044ppm으로 환경기준(8시간 평균 0.06ppm,1시간 평균 0.1ppm)을 넘지는 않았으나 측정소별로 시간당 평균 0.1ppm을 넘어서는 곳이 속출했다. 울산도 이날 초미세먼지 농도가 33㎍/㎥, 오존은 0.047ppm(오후 5시 기준)으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통상 초미세먼지는 봄철에, 오존은 초여름에 기승을 부리는 점을 고려하면 한여름에 오존과 초미세먼지 수치가 동시에 치솟는 것은 이례적이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확장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크게 오르고, 고기압이 우리나라 상부 대기를 누르면서 대기가 정체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며 “이 같은 현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환경부 미세먼지 예보에 따르면 19일은 울산이 ‘나쁨’(부산은 저녁 한때 ‘나쁨’), 20일은 부산이 ‘나쁨’으로 예보됐다. 무더위는 이번 주 내내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18일 현재 부울경 전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19일 낮 최고기온이 33~36도, 20일 31~36도로 예상된다.

하송이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3. 3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4. 4‘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5. 5“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6. 6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7. 7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8. 8센텀2 배후지 ‘트리븐 센텀’ 뜬다
  9. 9[근교산&그너머] <1480> 창원 무학산 둘레길 2코스
  10. 10“부캉이 테마공원 만들자”…동구는 조형물 설치 검토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3. 3국정원 “우크라가 北포로 송환 비공개 먼저 요청”(종합)
  4. 4‘김종서함’ 울산 진수식 찾은 이재명 대통령 “자주국방이 주권”
  5. 5여야 “軍, 북한에 강력 대응” 촉구
  6. 6이 대통령 "김지용 후보자, 검사 출신 이유로 배제하면 중수청 망쳐"
  7. 7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8. 8“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9. 9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10. 10[속보] 김여정, ‘DMZ 북한 지뢰’ 발표 전면부인…“서울의 자작광대극”
  1. 1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2. 2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3. 3“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4. 4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5. 5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6. 6센텀2 배후지 ‘트리븐 센텀’ 뜬다
  7. 7“부캉이 테마공원 만들자”…동구는 조형물 설치 검토
  8. 8해운 대기업 부산 이전 효과 내려면…“산업 생태계 구축돼야”
  9. 9반도체 호황에…올 국세수입 478조 역대 최대 예측(종합)
  10. 10삼영이엔씨, 회생계획 인가…3자배정 100억 유증
  1. 1‘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2. 2전재수 전 보좌진 4명 ‘증거인멸’ 유죄(종합)
  3. 3朴시정 선거악재 우려 ‘생곡 용역’ 중단…백지화 소문 키워
  4. 4[한 손 뉴스]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들, 올 연말 중국으로 떠난다(종합)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일
  6. 6“110억 투입 부산 의료버스, 플랫폼업체에 예산 1/3 지급”
  7. 74년 방치 창원 짚트랙, 새 체험시설 만든다
  8. 8바리케이드 걷힌 소녀상…2년여 만에 시민 품으로(종합)
  9. 9창녕 2세 아들 숨지게 한 父 징역 17년
  10. 10“비영리법인 설립, 법 기준 세워야”
  1. 1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2. 2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3. 3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4. 4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5. 59회 4실점 진땀…롯데, 키움에 가까스로 승리
  6. 6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중국에 역전승 거두고 결승 진출
  7. 7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8. 8고성군, 통영시 거제시와 손잡고 2029년 도민체전 공동개최
  9. 9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10. 10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교통취약지 ‘버스형 콜택시’ 도입, 울주 전역 도시가스 공급도 추진”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중구 절반이 GB…다운목장 등 과감한 해제로 신성장동력을”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