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이 부산시의 집합금지 행정명령 탓에 29일부터 영업 중단되는 관내 목욕장 24곳에 긴급 재난지원금 100만 원 지급을 검토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부산 해운대구의 한 대형 목욕탕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자 부산시는 이날 시내 목욕탕을 대상으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에 기장군은 관내 목욕탕, 사우나 등 총 24개소에 긴급 재난지원금 지급을 검토하고 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추가로 목욕탕 등이 집합금지 행정명령 대상이 되면서 이 사업자들에게도 생계 대책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면서 “다음 달 당장 지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기장군은 노래연습장, PC방 등 시의 행정명령으로 영업을 중단한 관내 172개소 고위험시설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긴급 재난지원금 100만 원 지급을 결정하기도 했다. 김진룡 기자